메뉴 건너뛰기

최근 폭우가 몰아친 중국 남부 광저우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은 어제(27일) 오후 3시쯤 광저우시 바이윈구에서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며, 현지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토네이도 영향권이 길이 약 1.7㎞, 폭 280m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생지에서 2.8㎞ 떨어진 량톈춘 관측소에서는 강풍의 최대 풍속이 초속 20.6m로 측정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영상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전선이 끊겨 여러 차례 하늘로 불꽃이 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근 주민 5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공장 141곳이 파손됐으나 민가 붕괴는 없었다고 광둥성 당국은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광저우에 우박이 내리는 등 불안정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국지적인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광저우가 속한 광둥성과 인근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선 지난 18일부터 며칠 동안 폭우가 이어지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사망 4명, 실종 10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웨이보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120 '철밥통은 옛 말'···공무원 10명 중 3명 "이직 원해" 랭크뉴스 2024.05.01
20119 “눈물의 여왕 스태프들도 ‘전재준’이라고 불렀어요”…마흔이 즐거운 배우 박성훈 랭크뉴스 2024.05.01
20118 4월 수출 13.8% ↑…대미 수출 역대 최대(종합) 랭크뉴스 2024.05.01
20117 백령도 다시 산부인과 의사 ‘0명’… 73세 노의사 사직 랭크뉴스 2024.05.01
20116 백령도 73살 산부인과 의사마저 사직…기초진료 전문의 다시 0명 랭크뉴스 2024.05.01
20115 유승민 “2월에 수원 출마 제안 받아···윤석열·한동훈 중 누군가 거부” 랭크뉴스 2024.05.01
20114 네이버 '라인' 삼키려는 日…자국 기업 사례엔 '느슨한 대처' 랭크뉴스 2024.05.01
20113 끝나지 않은 푸바오 인기…굿즈·여행 상품에 중고거래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4.05.01
20112 트럼프 "한국은 부국"‥주한미군 철수가능 시사하며 방위비 압박 랭크뉴스 2024.05.01
20111 “역대 최초 ‘집권이 곧 레임덕’ 윤 대통령…이제 2개의 길 있다” 랭크뉴스 2024.05.01
20110 “꼭 말해야 할까요”… 우울증 7년차 예비신부의 고민 랭크뉴스 2024.05.01
20109 尹대통령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할 것" 랭크뉴스 2024.05.01
20108 나경원 “또 그 얘기, 고약한 프레임”···이철규 연대설에 불쾌감 랭크뉴스 2024.05.01
20107 오늘부터 K-패스 시작…월25만원 교통비 지출, 환급액은 얼마? 랭크뉴스 2024.05.01
20106 [단독]김정은 친인척 100명이 사치품에 8300억 썼다…이 돈이면 北식량난 해결 랭크뉴스 2024.05.01
20105 “한국축구 2002년 세대, 유튜버나 한다”… 日 평가 재조명 랭크뉴스 2024.05.01
20104 불 탄 日부부 시신…용의자 ‘20대 한국인’ 현지서 체포 랭크뉴스 2024.05.01
20103 “황금연휴, 나들이객 잡아라” 유통가, 테마파크로 변신 랭크뉴스 2024.05.01
20102 미국 증시 하락...다우존스1.49%·S&P500 1.57%·나스닥 2.04%↓ 랭크뉴스 2024.05.01
20101 신호기 제때 고쳤으면…엄마 일 돕다 숨진 10대 안타까운 사연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