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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당선돼 4선 고지에 오른 김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주자로 거론된 바 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정개특위 선거구 획정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차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김 의원 외에도 4선에 성공한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 송석준 성일종 이철규 의원 등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로서는 친윤(親尹)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이야기가 유력하게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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