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정부를 향해 특검 수용과 거부권 행사 자제 등 ‘국정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 논평에서 “영수회담은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 전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총선 민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일방 독주를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국회를 통과한 민생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야당과 언론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만 몰두했던 윤 정권을 심판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내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민의를 전할 것이다.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며 “정부를 향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을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자제하고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이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는 각종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공언했고,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동에서 ‘김건희 특검법’도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632 '벌써 두번째' 사우디 빈살만 일본 방문 하루전 전격 취소···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1
10631 “엠티 불참시 장학금 배제”…교수가 이런 공지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1
10630 숨진 훈련병, 수류탄 핀 뽑고 안 던져…“사고원인 조사” 랭크뉴스 2024.05.21
10629 윤석열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0628 [단독]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지주사 효성이 직접 품는다 랭크뉴스 2024.05.21
10627 韓 방산, 첫 美 진출 가능할까… LIG넥스원 ‘비궁’ 연내 계약 전망 랭크뉴스 2024.05.21
10626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10번째 랭크뉴스 2024.05.21
10625 “22대 국회의원 1인당 재산 평균 약33억원…국민 평균의 7.6배” 랭크뉴스 2024.05.21
10624 지난해 15만 명 다녀갔는데... '김호중 소리길' 만든 김천시 어쩌나 랭크뉴스 2024.05.21
10623 ‘금·구리 날았다’…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금리인하 낙관론 랭크뉴스 2024.05.21
10622 이재명 대표 테러범에 징역 20년 구형 랭크뉴스 2024.05.21
10621 尹,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헌법 관행 파기해" 랭크뉴스 2024.05.21
10620 위기의 삼성 반도체 수장, 구관이 명관?… ‘올드보이’ 귀환 지적도 나와 랭크뉴스 2024.05.21
10619 천공이 ‘직구 금지’를 말했다고?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5.21
10618 [속보]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10번째 랭크뉴스 2024.05.21
10617 낮에는 여행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소 운영해 14억 챙긴 중국인 부부 랭크뉴스 2024.05.21
10616 안 찾아간 보험금 12조, 혹시 나도?... 한 번 조회로 찾아가세요 랭크뉴스 2024.05.21
10615 '서울대 n번방' 채널만 200개 넘어... 한 번에 50명이 불법 합성물 돌려봤다 랭크뉴스 2024.05.21
10614 “무한 리필 해주다 망했다”…미국 최대 해산물 외식업체 '레드랍스터' 파산 랭크뉴스 2024.05.21
10613 [속보] 윤, ‘채상병 특검법’ 거부…10번째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