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일본의 대표적인 황금연휴 중 하나인 이른바 '골든위크'가 시작됐다.

(27일 현지시간)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나리타공항은 해외에서 골든위크를 보내려는 현지인들로 크게 붐볐다.

일본의 골든위크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을 말한다. 히로히토 전 일왕 생일(4월29일), 헌법기념일(5월3일), 녹색의 날(5월4일), 어린이날(5월5일), 대체 휴일(5월 6일) 등이 이 기간에 몰려있다.

직장인의 경우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만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한편 나리타공항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나리타를 통한 출국자 수가 43만8500명으로 지난해 대비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가 지난달 2000여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골든위크 기간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0.8%가 여행지로 한국을 꼽았다. 그 뒤를 동남아시아(16.7%), 대만(13.5%) 등이 이었다.

산케이신문은 "엔화가 기록적인 수준의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되는 해외 여행지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골든위크는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연말연시와 더불어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할 기간'으로 꼽힌다.

골든위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휴이기 때문에 숙소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빨리 매진된다. 뿐만 아니라 공항, 신칸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혼잡도가 높아질 수 있고, 일부 관광지나 맛집이 쉬는 경우가 있어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571 일본서 오렌지주스 못 마시나…日기업 줄줄이 판매 중단, 왜 랭크뉴스 2024.05.01
15570 '힘 빠진' 비트코인, FOMC 정례회의 첫날 6만 달러선도 위태 랭크뉴스 2024.05.01
15569 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5.01
15568 용달차 덮친 곰, 격투 벌인 곰‥일본 곳곳서 곰 출몰에 '공포' 랭크뉴스 2024.05.01
15567 윤 대통령, 21개월 만에 기자회견 예고…또 ‘일방소통’ 나설까 랭크뉴스 2024.05.01
15566 "현실판 기생충이냐" 황당…편의점 취업한 부부가 벌인 짓 랭크뉴스 2024.05.01
15565 러 "튀르키예와 유엔 의제 관련 협의 예정" 랭크뉴스 2024.05.01
15564 법원, 정부에 “의대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 제출하라” 랭크뉴스 2024.05.01
15563 일본 당국, '엔저' 멈추기 위해 44조원 썼나… "노코멘트" 랭크뉴스 2024.05.01
15562 조국 "우리는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 생산적 경쟁 관계" 랭크뉴스 2024.05.01
15561 “다들 죄책감 시달려, 번식장 폐업 도와주세요”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5.01
15560 "불닭, 편히 잠드소서"…힘들게 구해 매주 먹던 여성 결국 응급실행 랭크뉴스 2024.05.01
15559 ‘주1회 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교수 “환자 돌보려 출근” 랭크뉴스 2024.05.01
15558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없고 잇따른 ‘이철규’ 비토에 선거 연기 랭크뉴스 2024.05.01
15557 돌잔치서 사라진 돌반지… “비싼 금 대신 현금봉투” 랭크뉴스 2024.05.01
15556 美백악관 "이스라엘 라파 공격 반대…하마스, 휴전안 수용해야" 랭크뉴스 2024.05.01
15555 “이거 봐~윤석열이! 내 말 들어” 백기완이라면 외쳤을 ‘따끔한 말’ 랭크뉴스 2024.05.01
15554 러, 입국심사 강화에 항의한 타지키스탄 '달래기' 랭크뉴스 2024.05.01
15553 [사설] 3월 생산·투자 급감…돈 풀기보다 기업 뛸 수 있는 환경 만들라 랭크뉴스 2024.05.01
15552 [단독] 모아타운 골목길 쪼개기 기승‥서울 8개 자치구서 추가 발견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