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삼성전자 등 19개 관계사 신입 채용…PC·스마트폰 활용해 온라인으로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SAT를 시행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등 19개사다.

관계사별로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 사업 영역과 관련된 문제도 나왔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이번이 9번째 온라인 시험으로,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하면 된다.

시험에 앞서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했으며,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7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말 10만5천257명, 2021년 말 11만3천485명, 2023년 말 12만4천804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금융사, 바이오사 등이 잇따라 인력을 감축하는 반면,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5월에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2.0' 등도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706 윤건영 "김정숙 여사 인도 초청장 논란, 외교부의 장난질" 랭크뉴스 2024.05.21
10705 尹은 10번째 거부권 vs 野는 탄핵 경고…극단의 충돌 정치 랭크뉴스 2024.05.21
10704 반도체 경쟁력 ‘다급한’ 삼성…‘뚝심 올드보이’를 소환했다 랭크뉴스 2024.05.21
10703 '5달러도 비싸, 3달러 모닝세트'…美 저소득층 씀씀이 줄자 가격 인하 경쟁[Global What] 랭크뉴스 2024.05.21
10702 저가 中 전기차, 美 진출 봉쇄 효과…"미래 불확실성 제거 호재" 랭크뉴스 2024.05.21
10701 ‘수류탄 안전핀 뽑고 던지지 않아’···훈련병 사망, 교관은 부상 랭크뉴스 2024.05.21
10700 '종교시설인 줄 알고"…전주 세월호 분향소 방화 60대 구속영장(종합) 랭크뉴스 2024.05.21
10699 엔비디아 계약 실패 탓?…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 랭크뉴스 2024.05.21
10698 외교부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한국이 먼저 검토…이후 초청장 받아” 랭크뉴스 2024.05.21
10697 尹 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거부,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을까 랭크뉴스 2024.05.21
10696 광폭행보 김건희 여사‥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참석 랭크뉴스 2024.05.21
10695 野 “윤, 범인 스스로 자백” 강력 반발, 與 “바이든도 11번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0694 [영상]초등생 치고도 '70m' 내달렸는데…"뺑소니 아냐" 도대체 왜? 랭크뉴스 2024.05.21
10693 지난해 수출·수입 기업 수 늘었지만… 3년 만에 무역액 ‘감소세’로 전환 랭크뉴스 2024.05.21
10692 BBQ도 결국 치킨값 올렸다…'황금올리브' 3000원 인상 랭크뉴스 2024.05.21
10691 '개통령' 강형욱 직장내 괴롭힘 의혹 일파만파…길어지는 침묵(종합) 랭크뉴스 2024.05.21
10690 '172만회 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전 소속사 대표 등 11명 기소 랭크뉴스 2024.05.21
10689 유의동까지 "재의결 시 찬성"‥비상 걸린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5.21
10688 “불참자는 사유서 내라”…주말 공무원 체육대회 ‘논란’ 랭크뉴스 2024.05.21
10687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음원 사재기…검찰,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