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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열리는 영수회담에서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표와 단독으로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뉴스1

28일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표와 영수회담을 한다. 회담은 차담(茶談)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당선 축하 인사차 전화를 하면서 물꼬를 텄다. 이후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 실무진은 총 3차례 회동을 가졌지만 회담 의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난항을 겪었다. 이에 회담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 ▲윤 대통령의 민생 법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 사과 등을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런 제안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열어놓고 대화하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녹록지 않다.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일단 만나겠다”고 밝히며 회담이 성사됐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영수회담이 1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화 분위기에 따라 이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본다. 또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만큼 영수회담 이후 공동 발표문 등도 없을 예정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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