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교의 올해 대학 입시 수능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28일) 정시 입학 결과를 공개한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모든 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 대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주교대의 경우, 올해 일반전형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 과목에서 최저 6등급을 받고 합격한 학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주교대 일반전형 최종 등록자 수능 평균 성적은 지난해 349점에서 올해 337.1점으로 11.9점 하락했고, 수능 평균 등급도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대는 대학별로 과목별 가산점을 자체 계산한 환산점수를 공개했는데, 지난해 평균 636.2점에서 올해 628.5점으로 7.7점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 자체 환산점수를 공개한 전주교대는 지난해 738.3점에서 올해 666점, 진주교대는 689.9점에서 641.7점, 춘천교대는 466.2점에서 460.6점으로 모두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합격자의 수능 평균 등급을 공개한 대학 중 청주교대는 2.5등급에서 3.2등급으로, 진주교대는 2.7등급에서 3.2등급, 춘천교대 2.8등급 2.9등급으로 모두 등급이 떨어졌습니다.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점수를 공개한 부산교대는 지난해 81.7점에서 올해 81.1점, 광주교대는 85.5점에서 78.1점으로 점수가 하락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교대 합격자 수능 평균 등급이 4등급대까지 육박하는 상황이고, 일부 과목에서 6등급도 합격하는 것은 과거와 매우 달라진 양상이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497 전세사기 피해자들 “‘최우선 변제금’도 못 받아…특별법 개정해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30
15496 브리핑도 끊으며 "빨리 현장에 들어가라" 랭크뉴스 2024.04.30
15495 與 '이철규 대세론' 찬반 가열…원내대표 구인난 속 경선 연기(종합) 랭크뉴스 2024.04.30
15494 [르포] ‘월세 1만원’ 동작구 청년주택 가보니…‘감탄’ 넘어 ‘경탄’ 랭크뉴스 2024.04.30
15493 “한푼이라도 아끼자”며 …570원짜리 ‘거지 메뉴’ 찾는 MZ세대들 랭크뉴스 2024.04.30
15492 ‘친인척 감시’ 빠진 민정수석실 부활 공식화…“검경 장악용” 비판 랭크뉴스 2024.04.30
15491 "불판 닦는 용도?" 제주 맛집 비곗덩어리, 또 있었다 랭크뉴스 2024.04.30
15490 내년 의대 정원 속속 확정…증원규모 1500~1600명 될듯 랭크뉴스 2024.04.30
15489 ‘의대 증원’ 여부 아직 모른다...정부에 제동 건 법원 랭크뉴스 2024.04.30
15488 중학생이 왜…대낮 아파트 단지서, 흉기로 80대 찔렀다 랭크뉴스 2024.04.30
15487 "尹,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여부부터"… 후속 회담 선 긋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4.04.30
15486 법원 “정부, 5월 중순 법원 결정까지 ‘의대 증원’ 최종 승인 보류해야” 권고 랭크뉴스 2024.04.30
15485 "짜장면 비싸다구요?"…손석구-이정재-백종원 ‘짜장라면’ 한판승부 랭크뉴스 2024.04.30
15484 홍준표 시장 해외출장은 ‘국가 기밀?’…“시민 무시하는 처사” 랭크뉴스 2024.04.30
15483 “시범사업 빌미로 의사 업무 강요”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절규 랭크뉴스 2024.04.30
15482 [오늘의 천체사진] 별의 죽음마저 예술로 승화하는 페르세우스 신성 랭크뉴스 2024.04.30
15481 ‘나혼자산다’족 겨냥… 29.9만원 소용량 냉장고 나왔다 랭크뉴스 2024.04.30
15480 어린이날 선물 살 때 ‘주의’...알리·테무 장난감 ‘발암물질’ 범벅 랭크뉴스 2024.04.30
15479 '검찰총장 뇌물' 예고 뒤 돌연 취소…장인수 전 MBC 기자 "죄송" 랭크뉴스 2024.04.30
15478 S&P,韓국가신용등급 'AA'…2027년 GDP 4.3만달러 예상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