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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열풍에 이어 K의류부터 K미용까지. 한류의 인기 이유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예 해외로 나가 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 브랜드들이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최근엔 외국에 매장을 냈다거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는 소식도 꾸준히 들려옵니다.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일본에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다. 유충민 PD

매장의 성패를 가르는데 입지는 핵심적 요소입니다. 더구나 낯선 고객을 상대하는 해외에선 더 말할 필요도 없죠. 특히 살아있는 상권과 유행의 중심지에 자리 잡아야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거든요. 실제로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학과 특임교수는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곳이 일종의 ‘테스트베드(개발 시험)’가 될 수 있다”며 “첫 매장을 낼 때 좋은 입지 선점을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공 여부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다”고 분석했죠.
맘스터치가 지난해 10월 연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약 3만3000명이 다녀갔다. 유충민 PD

맘스터치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좋은 입지 선점과 함께 몇 가지 전략을 펼칩니다. 바로 경제 불황 장기화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코스파 소비(cost performance)’를 공략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거나 가성비 좋은 대형 버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해외 개척 제1호가 일본일까요. 일본 버거 시장은 약 7조원으로 한국보다 약 2배 크죠.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비크닉’ 유튜브 채널의 ‘B사이드’에서는 일본 버거 시장과 맘스터치의 전략에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다뤄봅니다. 브랜드에 던지는 음모론적인 질문으로 서비스의 의도를 파헤쳐 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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