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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자회사 에어로HT가 올해 4분기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일명 플라잉카 사전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27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기업 에어로HT에서 앞서 개발한 에어택시에 사람이 탑승해 하늘을 나는 모습. / 에어로HT 페이스북.

에어로HT는 전날 SCMP에 보낸 입장에서 “감항 인증(안전 비행 성능 인증)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비행 문화를 조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플라잉 카의 정확한 출시 시기나 가격대는 밝히지 않았다.

에어로HT는 약 10년 전부터 하늘을 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에 나섰다. 샤오펑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허샤오펑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모터쇼 ‘오토차이나 2024′에서 “저(低)고도 항공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다”라며 “특히 중국에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힘입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광저우를 도심 항공 사업 거점으로 지정했다. 지난주 에어로HT는 광저우의 한 지역인 판위(番禺)와 플라잉 카 이·착륙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잉 카 개발에는 미국, 독일 스타트업도 뛰어든 상태다. 최근 잇따라 주식시장에 상장해 연구 개발에 쓸 실탄을 확충했다. 하늘을 나는 항공택시를 개발 중인 독일 릴리움은 지난 2021년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8억3000만달러(1조1500억원)를 조달했다. 같은 해 미국 에어택시 기업 조비(Joby)도 16억달러(2조2000억원)를 모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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