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 나온다고 26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호 탑승객 중 가장 돈이 많았다.

타이태닉 최고 부호 탑승객이 남긴 금 시계. /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 홈페이지 캡처.

이 금시계는 타이태닉호 침몰 후 애스터 4세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발견됐다. 시계를 받은 유족들은 수리한 뒤 1935년 애스터 4세의 비서실장 윌리엄 도빈 4세 아들 세례 선물로 줬다. 윌리엄 도빈 4세의 가족은 1990년대 후반까지 이 시계를 보관하다 경매에 내놨다. 한 미국인이 사들인 뒤 여러 박물관에 전시품으로 대여하다가 이번에 경매에 출품했다.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은 금시계 낙찰가를 10만∼15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2억6000만원)로 예상했다. 이번 경매에는 애스터 4세의 커프스단추, 타이태닉호가 침몰할 때 연주된 것으로 알려진 바이올린이 들어 있던 가방 등도 매물로 나온다. 커프스단추 예상 낙찰가는 최대 8000파운드(약 1400만 원), 바이올린 가방은 최대 12만파운드(약 2억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461 홍콩 외국인 판사들 줄줄이 사임… “전체주의 국가 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6.11
13460 일본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증, 역대 최대…여행 괜찮을까? 랭크뉴스 2024.06.11
13459 조국 “자녀 입시 비리, 어떤 판결도 승복…당 해체될 일 없어” 랭크뉴스 2024.06.11
13458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본격화... 빅5 병원 집단휴진 강행하나 랭크뉴스 2024.06.11
13457 “단골도 떠난다”… 매출 급감 사태 맞은 스타벅스 랭크뉴스 2024.06.11
13456 이틀째 폭염 특보 “덥다 더워”…경주 36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6.11
13455 법원이 ‘이재명 방북 사례금’ 200만달러 인정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1
13454 김건희 여사 "진돗개 닮았다" 언급에...투르크 최고지도자, 국견 '알라바이' 선물 랭크뉴스 2024.06.11
13453 '쿠팡 블랙리스트 고발' 대책위 "넉 달간 지지부진‥수사관 바꿔달라" 랭크뉴스 2024.06.11
13452 "교도소 위험 무릅쓸 만큼 중요한 환자 없어"‥의협회장 잇단 구설 랭크뉴스 2024.06.11
13451 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탑승객 10명 숨져 랭크뉴스 2024.06.11
13450 '불출석 패소' 권경애, 유족에 5천만 원 배상 판결‥오늘도 '노쇼' 랭크뉴스 2024.06.11
13449 尹, 카자흐스탄 도착…2박 3일 국빈 방문 일정 돌입 랭크뉴스 2024.06.11
13448 ‘김건희 제재’ 권익위 규정 없다? 수사기관 이첩은 왜 안 했나 랭크뉴스 2024.06.11
13447 이승만기념관 건립 물러선 오세훈 “여론 지켜볼 것” 랭크뉴스 2024.06.11
13446 국민의힘, 전면 보이콧‥당내서도 "민생법안 어떻게" 우려 랭크뉴스 2024.06.11
13445 '등록금 전액 지원' 홍보만 믿었는데‥걷어 차인 '희망사다리' 랭크뉴스 2024.06.11
13444 18일 집단휴진 규모 커지나…의대 교수들 속속 동참 랭크뉴스 2024.06.11
13443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급증 랭크뉴스 2024.06.11
13442 "이재명과 두 차례 통화" 김성태 진술, '이화영 유죄' 증거로 인정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