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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주말인 오늘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 강릉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고, 경남 거제에서는 선박 화재로 작업자 4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화염과 함께 거대한 연기가 맹렬히 뿜어져 나옵니다.

공중에서 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낮 2시쯤 강원 강릉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전 '어디 미사일 떨어졌나' 이런 생각했거든요. 까만 연기가 너무 심하게 나서‥"

헬기를 포함한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40대 직원 등 2명이 다쳤고,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검은 연기가 사방을 뒤덮으면서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압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앞서 오전 9시쯤에는 경남 거제시의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이던 4천500톤짜리 대형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여성 등 작업자 4명이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모두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오후 5시 반쯤에는 경기 양주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

오전에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C 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강원영동) /영상편집 : 임혜민 /영상제공 :강원소방본부·경남소방본부, 김가람·김유라·정연택·천문호(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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