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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6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은 4월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도심 곳곳이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합과 장미 튤립까지 형형색색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 사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꽃길도 걸어봅니다.

[김지현]
"간만에 일단 화창하고 이제 좀 더 있으면은 더워서 못 나올 거 같아서 그냥 '마지막 야외데이트한다' 생각하고 나왔어요. 나오길 잘한 것 같아요."

때 이른 초여름 날씨.

선글라스와 양산으로 따갑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려봅니다.

그늘 아래에서 뙤약볕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처럼 찾아온 맑은 날씨가 반갑습니다.

[허예은 (7살)]
"더운데 재밌어요. 또 다른 꽃을 만나보고 싶어요. 해바라기. 해바라기씨 멀리 퍼질 때 기분 좋아요."

[이혜희 (84살)]
"좋은 구경 많이 하고 꽃향기 많이 맡고 아주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내 마음에 흡족해서 좋습니다. 날씨는 뭐 짱이죠, 짱"

무더운 날씨에도 이곳 고양 꽃박람회에는 오늘 하루에만 6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도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보다 6도 이상 높았습니다.

경북 김천은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았고,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의 경우 역대 4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이현/기상청 통보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일사가 더해지면은 기온이 계속 누적이 돼요. 누적이 되면서 어제보다 덥고 내일이 더 덥고 이렇게 되는데‥"

기상청은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독고명 / 영상편집: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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