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프트뱅크, 라인 지분 인수 관련
정부 "네이버 측 입장 확인할 것"
네이버 보유한 라인 야후 주식 대상

[서울경제]

정부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27일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요구로 라인 운영사 라인 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건과 관련해 네이버 측 입장을 확인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라인 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의 네이버 주식을 사들이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 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라인 야후의 실질적인 모회사인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네이버 지분 인수 움직임은 지난달부터 일본 총무성이 라인 야후가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이후부터 시작됐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강경한 요구에 따라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209 윤 대통령 "소통 자주 해야겠다‥다음엔 국회 가서 하는 게 어떠냐" 랭크뉴스 2024.04.30
15208 '출퇴근 지옥철 나아질까'···김포골드라인·9호선 증차 랭크뉴스 2024.04.30
15207 법인세 감소를 횡재세로 메울수 있을까 [하영춘의 경제이슈 솎아보기] 랭크뉴스 2024.04.30
15206 산업계에 긴장감 불어넣은 삼성…“골프도 출장도 눈치껏” 랭크뉴스 2024.04.30
15205 [속보]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영업익 1조9000억원...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랭크뉴스 2024.04.30
15204 미 1조8천억원 파워볼 당첨자는 암투병 이민자…“다 쓸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4.30
15203 "부러우면 지는 거다", 금융자산 10억이상 부자들이 하는 '이것' 랭크뉴스 2024.04.30
15202 또 ‘줍줍’ 흥행…‘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4가구 모집에 444명 신청 랭크뉴스 2024.04.30
15201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진료·수술 휴진 들어가 랭크뉴스 2024.04.30
15200 1.8조 美로또 1등 당첨자는 암환자…"내가 돈 쓸 시간 있을까" 랭크뉴스 2024.04.30
15199 "퇴근하고 배달 다녀왔습니다"…월급만으로 살기 힘든 'N잡러' 무려 랭크뉴스 2024.04.30
15198 7년 만에 동결됐던 올해 건보료, 내년엔 소폭 인상될까 랭크뉴스 2024.04.30
15197 미국·유럽은 왜 ‘중국 과잉생산’ 때리나…미래산업 주도권 싸움 랭크뉴스 2024.04.30
15196 [영상] 1분에 4,500발 표적 명중…‘정조대왕함’ 실사격 훈련 랭크뉴스 2024.04.30
15195 윤희숙 "철저히 외면당한 보수 정당, 존재해야 하는 거 맞나" [김현기의 직격인터뷰] 랭크뉴스 2024.04.30
15194 “듣겠다”며 불러놓고 길게 설명한 윤 대통령…협치 잘 될까 랭크뉴스 2024.04.30
15193 “불났는데 문 안 열려”…중국 전기차 화재로 3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30
15192 “개 조용히 시켜라”…흉기 난동으로 번진 ‘층견소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30
15191 정진석 "尹-李, 다음엔 두 분만 따로 만나시라 했더니 고개 끄덕" 랭크뉴스 2024.04.30
15190 4조 vs 5천억…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얼마 드나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