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 민의에 따라 정부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쇼'에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며, "민의를 입맛대로 해석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은 국민 기억 속에 본인이 저질렀던 숱한 과오만 잊혀지길 바라는 게 아니냐"며,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는거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레토릭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거냐"며, "4.27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었음을 까맣게 잊은 거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굴종적 자세로 평화를 외치는 동안 북한은 핵을 고도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심어둔 위헌정당의 후예 진보당의 일원까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으니, 종북과 반미까지 '국민의 뜻'이라고 자의 해석하는 거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127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투병…쾌유기원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30
15126 술 마시고 130km로 달렸다…동승 친구 숨지게 한 30대女 '송치' 랭크뉴스 2024.04.30
15125 엔·달러 34년만에 160엔 돌파했다 급락···일본 당국 개입 가능성 랭크뉴스 2024.04.30
15124 美 '조류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확산…당국, 가공 쇠고기 조사 랭크뉴스 2024.04.30
15123 美 싱크탱크 "한국의 전략전문가 1천여명 중 34%만 핵보유 지지" 랭크뉴스 2024.04.30
15122 유사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1년여 만에 사의표명 랭크뉴스 2024.04.30
15121 "문 안열렸다" 中 전기차 추돌 사고로 탑승자 3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30
15120 美 유통업체 '배송 속도 경쟁' 더 가열…아마존, 1일 배송률 60% 랭크뉴스 2024.04.30
15119 유명 무용학원서 다리 찢다가…대퇴골 부러져 장애 입은 19세 中여학생 랭크뉴스 2024.04.30
15118 기상청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서 2.5 지진…자연지진" 랭크뉴스 2024.04.30
15117 '사드보복' 때 한국 돕지 않은 美, 中의 경제강압 대응팀 구성 랭크뉴스 2024.04.30
15116 "일회용컵 치우고 있는데도 버리고 가더라"…명동서 한 시간 동안 청소한 시민 랭크뉴스 2024.04.30
15115 테슬라, 中서 'FSD' 출시 기대감에 주가 장중 17% 급등 랭크뉴스 2024.04.30
15114 '5명과 불륜' 오체불만족 저자, 日 중의원 '5위'로 낙선 랭크뉴스 2024.04.30
15113 "인생 이모작, 미리 준비하자"…50대 몰린 자격증 1위는? 랭크뉴스 2024.04.30
15112 [단독]日, 네이버에 ‘라인’ 지분 팔라며 괴롭히자…결국 정부가 맞대응 나섰다 랭크뉴스 2024.04.30
15111 하이브는 왜 민희진 ‘배임’ 주장하나...이사 중도 해임 땐 풋옵션 행사 제한 랭크뉴스 2024.04.30
15110 "예능서 편집·와전됐다"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 해명 랭크뉴스 2024.04.30
15109 ‘제2 코로나 막자’…WHO, 국제보건규약 개정안 초안 마련 ‘초읽기’ 랭크뉴스 2024.04.30
15108 "中 전기차, 사고 후 문 안 열렸다"…탑승자 3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