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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 민의에 따라 정부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쇼'에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며, "민의를 입맛대로 해석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은 국민 기억 속에 본인이 저질렀던 숱한 과오만 잊혀지길 바라는 게 아니냐"며,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는거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레토릭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거냐"며, "4.27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었음을 까맣게 잊은 거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굴종적 자세로 평화를 외치는 동안 북한은 핵을 고도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심어둔 위헌정당의 후예 진보당의 일원까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으니, 종북과 반미까지 '국민의 뜻'이라고 자의 해석하는 거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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