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 거제시 한 수리조선소의 선박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도중 불이 나서 11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수리조선소의 선박 내부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도중 불이 나서 50~80대 노동자 11명이 크게 다쳤다.

경남소방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선박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도중 불이 났다”라고 조선소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당시 선박 안에는 35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는데, 80대까지 있는 등 대부분 고령자에 여성이었다.

긴급 출동한 거제소방서는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9시4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작업자들은 신속히 대피해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송아무개(80대·여)씨 등 11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오아무개(70대·여)씨 등 4명은 중상을 당했다.

경찰은 선박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 도중 불이 난 점으로 미뤄 휘발성 가스가 가득 찬 상황에서 불씨가 튀었을 가능성이 큰 곳으로 보고, 현장 작업자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166 '최고 입지' 신반포2차, 최고 49층 2057가구로 재건축 [집슐랭] 랭크뉴스 2024.05.30
16165 한국인 10가구 중 1가구 복권 산다···가장 많이 사는 계층은 어디? 랭크뉴스 2024.05.30
16164 한화큐셀, 캘리포니아 태양광 복합단지 완공…“메타에 전력 공급” 랭크뉴스 2024.05.30
16163 "AI 시대 새 기회 될 것, 다시 힘차게 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의 첫 메시지 랭크뉴스 2024.05.30
16162 “승리가 버닝썬 DJ 한 날, 나도 의식 잃어”… 홍콩 스타 폭로 랭크뉴스 2024.05.30
16161 잠원동 ‘신반포 2차’ 최고 49층, 2057가구 재건축 랭크뉴스 2024.05.30
16160 “윤, 국민 명령 거부한 것이 항명수괴”…채상병 특검 힘 받는다 랭크뉴스 2024.05.30
16159 갑자기 덮친 밀물에…무의도 갯벌서 조개잡던 70대 사망 랭크뉴스 2024.05.30
16158 [속보]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4.05.30
16157 북한, 이틀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군 "군사작전 제한없어" 랭크뉴스 2024.05.30
16156 압구정현대 산 92년생, 알고 보니 ‘풀 대출’… “매년 4억원 갚아야” 랭크뉴스 2024.05.30
16155 '전국 단 22개' 트레이더스, 제2의 이마트로 랭크뉴스 2024.05.30
16154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163일만 석방 랭크뉴스 2024.05.30
16153 “한국 소비자만 봉이냐”...사과 값 논란에 고개 숙인 ‘충주맨’ 랭크뉴스 2024.05.30
16152 [단독] “근육 녹을 만큼…” 숨진 육군 훈련병 추정 사인, 윤일병과 동일 랭크뉴스 2024.05.30
16151 "국채 투자해볼까"…정부, 6월에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첫 발행 랭크뉴스 2024.05.30
16150 "나 손흥민이랑 친해"…前축구선수, 여친 상대로 1억 '먹튀' 랭크뉴스 2024.05.30
16149 "승리가 버닝썬 DJ 한 날, 공갈 젖꼭지 문 사람들이…" 충격 폭로 랭크뉴스 2024.05.30
16148 '돈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석방…"보증금 및 주거 제한 조건" 랭크뉴스 2024.05.30
16147 핏빛 물든 괴이한 광경에 홀린다…천국보다 좋은 '지옥온천'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