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한러 관계가 복원될 거로 전망했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고, 북한과 군사적으로 협력하는 상황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한러가 여전히 레버리지(지렛대)를 가지고 양국 관계를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북러 군사 협력과 관련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받은 건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우리가 특별히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러시아가 알고 있고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도 우리 측이 좀 '안 해줬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걸 우리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리가 우려하는 핵심 군사기술을 북한에 이전하지 않고,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른바 '레드라인'을 지키며 양국이 관계를 관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장 실장은 "러시아도 궁극적으로 남북한 중에 어디랑 협력해야 하는지 스스로가 잘 알거"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국제 정세 블록화 가속 등 새로운 외생변수가 없다면 한러 관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983 비트코인, FOMC 앞두고 급락, 5만7000달러선 붕괴 랭크뉴스 2024.05.02
15982 남편 출산휴가, '20일' 된다…육아휴직 급여도 인상 랭크뉴스 2024.05.02
15981 아빠 출산휴가 20일로 늘리고, 초등학생도 장학금 준다 랭크뉴스 2024.05.02
15980 뉴욕증시, 파월 기자회견 기다리며 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4.05.02
15979 잠수함? 간출암! 오인·사고 속출 ‘고민’ 랭크뉴스 2024.05.02
15978 ‘해외직구’ 1분기에만 1조6476억원 랭크뉴스 2024.05.02
15977 ‘반전’ 컬럼비아대, 1968년부터 저항의 용광로…경찰 체포조 투입 랭크뉴스 2024.05.01
15976 강직척추염, 남성만 걸린다고? 여성 환자 30% 육박 랭크뉴스 2024.05.01
15975 조지아 '언론 통제법' 반대시위 가열…야당 당수도 폭행당해(종합) 랭크뉴스 2024.05.01
15974 앤 해서웨이 "아들 위해 5년간 술 끊었다"…금주 결심한 이유 랭크뉴스 2024.05.01
15973 취준생·니트족 ‘올케어’…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 → 20일로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01
15972 "보일러 틀면 옆집이 따뜻"…6년간 추운 겨울 보낸 노부부댁 기막힌 사연 랭크뉴스 2024.05.01
15971 中 연휴 첫날, 고속도로 무너졌다…차량 20대 추락해 2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1
15970 “흰살 생선인줄”…또 터진 제주 ‘비계 흑돼지’ 논란 랭크뉴스 2024.05.01
15969 英 석유기업 셸, 중국 전력시장서 철수… 구조조정 가속 랭크뉴스 2024.05.01
15968 주차된 차 7대 ‘쾅쾅’…‘음주 의심’ 운전자 ‘연락 두절’ 랭크뉴스 2024.05.01
15967 음주 사고 낸 교사‥징계조차 없어 랭크뉴스 2024.05.01
15966 [제보는 MBC] "브레이크 밟았는데"‥차량 급발진 의혹 차주·경비원 "법적대응" 랭크뉴스 2024.05.01
15965 자녀 1명에 현금 1억씩?‥"남편도 한 달간 출산휴가" 랭크뉴스 2024.05.01
15964 2500원짜리 대파가 5000원에 떡… 알고보니 유통비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