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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러스트=손민균

이 사고로 작업자 11명 중 3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8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조선소 자체 진화대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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