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굴삭기 사고 현장. 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근하던 30대 여성이 굴삭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굴삭기 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7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교차로에서 굴삭기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출근 중이던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이번 사고는 당초 “굴삭기가 신호위반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으나, CCTV 분석 결과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직진했지만, 굴삭기의 느린 속도 탓에 횡단보도를 지나치기 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다소 굴곡이 있는 휘어진 구간”이라며 “신호위반이 아닌 횡단보도 사고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577 대북첩보 핵심 병기…날개길이만 약 30m, 美고고도 정찰기 U-2[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01
16576 백혈병에 '자퇴' 처리했던 학교‥"복학시키겠다" 랭크뉴스 2024.06.01
16575 “방시혁 의장님, 우리 경쟁상대는 과거 자신뿐이죠” 랭크뉴스 2024.06.01
16574 개헌·탄핵? ‘8석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6.01
16573 늙으면 왜, 주름이 신경 쓰일까? 랭크뉴스 2024.06.01
16572 [속보] 5월 수출 11.7%↑…8개월째 수출 ‘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1
16571 한미일, 3국 안보이슈 협력 위해 상설 기구 설치하기로 합의 랭크뉴스 2024.06.01
16570 한·미·일, 3국 공조 제도화 위해 협력사무국 신설 추진 랭크뉴스 2024.06.01
16569 '스피또' 오류에 20만장 회수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랭크뉴스 2024.06.01
16568 '살인의 추억' '기생충' 역대 최고 韓영화 2·3위 선정…1위는 랭크뉴스 2024.06.01
16567 "배알 꼴리나?" "이익이 나면‥" '월세 4억 내야 하나' 묻자‥ 랭크뉴스 2024.06.01
16566 [속보] 5월 수출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대중 수출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 랭크뉴스 2024.06.01
16565 목표없이 떠나도 괜찮아, 우리에겐 목포가 있으니 랭크뉴스 2024.06.01
16564 ‘발병’ 난 발바닥 운동법·신발 바꾸자[톡톡 30초 건강학] 랭크뉴스 2024.06.01
16563 최태원 ‘세기의 이혼’ 후폭풍…노소영에 건넬 1.4조 어떻게? 랭크뉴스 2024.06.01
16562 MB는자기방어·文은자화자찬…치적으로 가린 족적 랭크뉴스 2024.06.01
16561 6월 첫날 대체로 흐림…중부·경상권엔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6.01
16560 북한, 나흘째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지속 랭크뉴스 2024.06.01
16559 서울 맞벌이가정 10명중 3명 "우울"…하루 휴식시간이 고작 랭크뉴스 2024.06.01
16558 파산 홍록기, 8억 주고 산 아파트 16억에 경매 나왔다...위치는?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