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북도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효자1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전주= 뉴시스


4·10 총선 투표일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의 투표지를 찢은 50대가 고발됐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군산시 삼학동 한 투표소에서 딸에게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찍으라고 권유했으나, 딸이 자기 뜻을 따르지 않자 투표지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기표를 마친 딸의 투표지를 확인한 뒤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상 자신 혹은 타인에 의해 찢긴 투표지는 모두 무효로 처리한다. 투표지를 훼손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전북 선관위는 또 총선 당일 전주와 정읍, 군산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한 3명도 경찰에 함께 고발했다. 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은 어떠한 이유로든 투표지 훼손, 투표 간섭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769 마른김 1장에 130원···조미김·김밥집 일제히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14768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파견…혈관스텐트 수가 2배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14767 이준석 "박정훈 수사단장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랭크뉴스 2024.04.29
14766 [속보]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추가파견…국민만 보고 의료개혁” 랭크뉴스 2024.04.29
14765 협치 따위는 버리고, 문명화된 내전을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4.29
14764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67%↑… SK온 매출은 반토막 랭크뉴스 2024.04.29
14763 HD현대 자회사 분할 상장…소수주주 ‘중복상장 잔혹사’ 랭크뉴스 2024.04.29
14762 1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세, 외곽까지 상승 불씨 옮아[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29
14761 ‘자율 증원’에 국립대만 50% 반납…‘지역의료 강화’ 취지는 반감 랭크뉴스 2024.04.29
14760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美할머니 랭크뉴스 2024.04.29
14759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라파 침공 만류하고 휴전 협상 압박 랭크뉴스 2024.04.29
14758 "만져보니 아직 죽진 않았어"…탈북자가 찍은 北 끔찍 영상 랭크뉴스 2024.04.29
14757 "길고양이 밥 주려고"…남의 집 마당 들어간 4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4.04.29
14756 'SNS 스타' 이라크女 총 맞아 숨지자…"잘했다" 황당 반응 왜 랭크뉴스 2024.04.29
14755 “김정은 돼지는 자기만 살 찌워”… 나훈아 은퇴 콘서트 랭크뉴스 2024.04.29
14754 월 15만에 의사가 내 집 왔다, 그랬더니 '장수현' 된 나가노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랭크뉴스 2024.04.29
14753 “환자에 한 말도 기억안나, 한계다”…병원 교수 비명 랭크뉴스 2024.04.29
14752 385억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퇴직 고위공무원 중에서 가장 부자 랭크뉴스 2024.04.29
14751 업무상 '위험한 길' 운전하다 사고…법원 "무면허였어도 산재" 랭크뉴스 2024.04.29
14750 이재용 뜨니 ASML 신임 CEO 날아왔다… AI칩 급소된 '이곳'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