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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후보 마감…5월3일 찬반투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를 171석으로 출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에 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26일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3일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뤄진 원내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을 맡는 등 친명계로 분류된다. 당초 김민석‧김성환‧박주민‧서영교‧한병도 등 당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도 원내대표 출마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불출마로 선회했다.

민주당은 5월3일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후보자가 1인으로 결정되면서 30일로 예정된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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