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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5%로 집계됐습니다.

집권 이후 최저치인 23% 기록한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가 상승했지만, 지지율은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직무 평가 수치 변화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 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포인트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에서 비롯한다며, 긍정 평가자 수가 지난주 234명이었는데 이번 주 236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가 각각 10%를 기록했고, 그 뒤를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과 소신'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21%로 가장 높았고, '소통·미흡' 15%, '독단적, 일방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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