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수회담 의제 조율 난항에 “신속하게 만날 수 있도록 계획”
대통령실 “실무협의 바로 착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의제 조율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에 “윤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잡한 의제가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정리하는 데 시간 보내는 게 아쉬워서 신속하게 만날 계획을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의제 조율을 하지 못해 추후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영수회담 일정 등을 확정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에 “홍철호 수석이 오늘 오전 중 국회에서 3차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850 사고 내고 도주 "음주운전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5.03
20849 “의대 증원은 의료 농단, 바로잡겠다”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랭크뉴스 2024.05.03
20848 하마스 “휴전협상 대표단 곧 이집트 방문…최고지도자 긍정적” 랭크뉴스 2024.05.03
20847 BTS, ‘단월드 연관 의혹’ 루머 유포자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5.03
20846 [단독] 순찰차 놔두고 러닝머신에서‥이상한 순찰 랭크뉴스 2024.05.02
20845 서울시, 현대차 GBC '105층 1개동→55층 2개동' 설계변경 제동 랭크뉴스 2024.05.02
20844 의대 증원 1489~1509명 확정…국립대, 배정 인원 절반만 반영 랭크뉴스 2024.05.02
20843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해 한 말 랭크뉴스 2024.05.02
20842 "차량 데이터로 급발진 규명할 것"‥차주·경비원, 벤츠에 소송 랭크뉴스 2024.05.02
20841 “이제부터 평누도”…1천만원짜리 ‘평화누리’ 작명에 성난 경기북부 랭크뉴스 2024.05.02
20840 AI로 홍수 예보 더 빠르게, 더 많이 랭크뉴스 2024.05.02
20839 국민의힘 3040 모임 '첫목회' "당대표 선출에 일반 여론 50% 반영해야" 랭크뉴스 2024.05.02
20838 아이들 영정에 올린 ‘이태원 특별법’…엄마는 소리 없이 울었다 랭크뉴스 2024.05.02
20837 ‘부활’ 베트남전 생환 포로, 51년 비워둔 현충원 묫자리 찾은 사연 랭크뉴스 2024.05.02
20836 파월 “금리 인상도 인하도 아냐”…한은, 23일 ‘동결 기조’ 이어갈 듯 랭크뉴스 2024.05.02
20835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5.02
20834 "심란합니다" 연매출 1243억 성심당이 떨고 있다…왜 랭크뉴스 2024.05.02
20833 국회의원 당선인도 ‘학폭’ 논란…김동아 “그런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5.02
20832 에코프로그룹, 일제히 실적 악화… 에코프로비엠 영업익 94%↓ 랭크뉴스 2024.05.02
20831 '유동규 변심 감시 의혹' 변호사 "김용·이재명이 보낸것 아냐"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