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영수회담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 같이 발언했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이날 영수회담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양 측 간 일정 조율이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 같다"며 "최우선 과제는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만들어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885 외벽 휘고 표지판 '삐뚤'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 지자체 "품질 점검" 랭크뉴스 2024.05.08
13884 ‘채 상병 사건’ 기록 이첩한 날 밤, 임성근·김계환 ‘3분간 비밀 통화’ 랭크뉴스 2024.05.08
13883 美 "이-하마스 휴전·인질석방 협상 재개…입장차 좁혀야" 랭크뉴스 2024.05.08
13882 인도 걷던 여성 뒤에서 돌진한 차량에 '참변'…운전자 "급발진" 랭크뉴스 2024.05.08
13881 "점프해, 아리가또" 스트레이 키즈, 美멧갈라서 인종차별 당했다 랭크뉴스 2024.05.08
13880 日서 '반일 문구' 음료 대박났다…하루 매출 400배 뛴 이 제품 랭크뉴스 2024.05.08
13879 네타냐후 "하마스 휴전안은 라파 공격 방해 목적…수용 불가" 랭크뉴스 2024.05.08
13878 [김택근의 묵언]아무도 ‘효’가 무엇인지 묻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4.05.08
13877 "美, 이스라엘에 메시지 보내고자 정밀폭탄 판매 승인 보류" 랭크뉴스 2024.05.08
13876 윤 “민심 듣겠다”며 민정수석 살렸지만…‘사법리스크 방어선’ 비판 랭크뉴스 2024.05.08
13875 "말도 안 돼"…식물인간 남편 10년 간호한 아내에 일어난 기적 랭크뉴스 2024.05.08
13874 "아이돌이냐"…외모 신경쓰다 망신 당한 中 육상스타에 비난 폭주 랭크뉴스 2024.05.08
13873 한예슬 "유부녀 됐어요" 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깜짝 발표' 랭크뉴스 2024.05.08
13872 '5000만원' 수표 주운 시민, 사례금 거절하더니 "대신 기부해달라" 랭크뉴스 2024.05.08
13871 유명 브랜드 아파트서 곰팡이 자재 사용‥"작업 중지" 명령 랭크뉴스 2024.05.08
13870 "놀랍도록 강력한 AI 기기"... 애플, 'M4' 탑재 아이패드 프로 공개 랭크뉴스 2024.05.08
13869 달리던 버스 천장 '뻥'…울릉도 관광객 덮친 50cm 돌덩이의 정체 '깜짝' 랭크뉴스 2024.05.08
13868 전문가도 놀란 '대기의 강' 위력, 올여름 파괴적 '물 폭탄' 경고 랭크뉴스 2024.05.08
13867 포크레인 실은 트럭 가드레일 뚫고 3m 아래로 추락…70대 운전자 사망 랭크뉴스 2024.05.08
13866 강남역 살인 500m 떨어진 곳에서 의대생이 또 여성 살해...투신하려다 붙잡혀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