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새로 임용되거나 승진, 퇴직한 공무원 82명의 재산 내역을 발표했습니다.
대상 공직자 가운데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전 인사비서관이 385억 7,548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 사무처장이 89억 9,154만 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어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이 87억 6,226만 원으로 대상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박상욱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23억 8,56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각각 29억 2,017만 원과 26억 2,21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