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한 다음날 하이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5.19%)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지난 19일 23만500원까지 올랐던 하이브 주가는 월요일이던 22일 7.8% 추락했다. 23일에도 약세를 보인 하이브 주가는 이후 이틀(24~25일) 동안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22일의 충격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가가 급락한 22일은 하이브가 자사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날이다. 하이브는 어도어 감사를 통해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25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반말은 기본, 고성과 육두문자도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후 하이브는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라고 바로 반박 입장문을 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826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 건보료 상승 전망 랭크뉴스 2024.06.01
15825 ‘구하라법’ 다시 살린다…서영교, 민법 개정안 대표발의 랭크뉴스 2024.06.01
15824 성심당-코레일 ‘4억 월세 신경전’에 끼어든 대전시…진행상황 어떻게 랭크뉴스 2024.06.01
15823 "아픈 딸 위해 대기업 퇴사하자 남편이 '식충이'라며 이혼하자네요" 랭크뉴스 2024.06.01
15822 반도체가 돌아왔다…지난달 수출 54% 증가 랭크뉴스 2024.06.01
15821 장혜영 “사람들은 여전히 더 나은 정치 기대…정치 계속할 것” 랭크뉴스 2024.06.01
15820 신원식 "北 오물풍선, 정상국가는 상상 못할 치졸·저급 행위" 랭크뉴스 2024.06.01
15819 고객님~ 십삼만원 빙수 나오셨습니다~ 빙수값이 너무해! 랭크뉴스 2024.06.01
15818 ‘세기의 이혼’ 최태원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 고발키로 랭크뉴스 2024.06.01
15817 '4.8조' 9위 재벌, 공동창업 부인과 이혼소송…노소영보다 많을까 랭크뉴스 2024.06.01
15816 홍준표 “崔 1.3조 재산분할? 그정도는 각오해야”…노태우까지 언급한 이유 랭크뉴스 2024.06.01
15815 “자업자득”...최태원 SK 회장, 연 이자만 ‘650억’ 랭크뉴스 2024.06.01
15814 ‘당원 주권 강화’가 정당민주화로 이어질까 랭크뉴스 2024.06.01
15813 뉴진스, 빌보드 선정 ‘21세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 K팝 아티스트 유일 랭크뉴스 2024.06.01
15812 반도체의 봄이 왔다...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 28% 급증[숫자로 본 경제] 랭크뉴스 2024.06.01
15811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사망, 육군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랭크뉴스 2024.06.01
15810 나이 들어서도 ‘없는 길’ 찾아간다, 성장하기 위해 랭크뉴스 2024.06.01
15809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랭크뉴스 2024.06.01
15808 아기 낳자마자 분리수거장에 버린 비정한 친모...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6.01
15807 '돌아이'에 물 먹여주고 산책까지…반려돌에 힐링받는 MZ들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