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 조사실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담당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어제 이 전 부지사가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주류 등 금지물품을 반입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가 공개한 고발장에는 "쌍방울 직원과 쌍방울 직원들이 지난해 5월~6월 특정할 수 없는 날에 수원지검 1313호에서 김성태의 요청을 받고 검사의 허가 또는 묵인 하에 소주 등 주류와 안주를 사와 김성태에게 전달했다"고 적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해 6월 검찰 피의자신문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며 "대북송금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검찰과 김성태 등의 회유가 있었다"고 진술 내용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실에 연어 요리와 술이 차려졌고, 김성태 등과 술자리를 했다"는 취지로 '음주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계호 교도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와 출정일지 등을 확인한 결과 "청사 내 술 이 반입된 적이 없어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며 "음주 일시, 장소, 음주 여부 등 이화영의 주장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며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347 사과, 아예 못 먹을 수도…사과꽃 필 자리에 블랙사파이어·체리 랭크뉴스 2024.05.01
11346 1억원 넘던 비트코인, 내리꽂는 중… 6만달러선 붕괴 랭크뉴스 2024.05.01
11345 김동연 추진 경기북도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랭크뉴스 2024.05.01
11344 조국 "앞으로 10년 정치한다"…등원 앞두고 독자 노선 예고 랭크뉴스 2024.05.01
11343 "윤석열 정부 퇴진해야"... 노동절, 노동자 9만 명 거리로 쏟아져 랭크뉴스 2024.05.01
11342 “주한미군 철수는 2번째 임기 우선 순위”에 미소지었던 트럼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01
11341 손실만 키운 우군 확보…숙부에 밀린 반쪽짜리 '이우현 체제' 랭크뉴스 2024.05.01
11340 "민희진 지분, 1000억→28억 될 수도"…쟁점은 주주간 계약 랭크뉴스 2024.05.01
11339 불법 공매도 또 적발됐다…금감원, 3일 중간 검사 결과 발표 랭크뉴스 2024.05.01
11338 진중권 "한동훈 딸, 조민과 달라…실제로 공부 잘하고 뛰어나" 랭크뉴스 2024.05.01
11337 대통령실 "이태원특별법 합의 환영‥여야 협치 첫 성과" 랭크뉴스 2024.05.01
11336 여야, 한발씩 양보해 ‘이태원특별법’ 합의…모처럼 협치 랭크뉴스 2024.05.01
11335 “엄마는 마지막까지 막내 ‘박종철’ 이름 석자 말하지 않으셨죠” 랭크뉴스 2024.05.01
11334 베트남서 마약 구매해 팬티 속에 숨겨 국내 반입한 2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5.01
11333 웨이브·왓챠도 '광고형 요금제' 나오나…만년 적자 토종 OTT의 고민 랭크뉴스 2024.05.01
11332 전공의 대표 "범의료계 협의체 협의한 바 없어…의협 회장 독단 행동" 랭크뉴스 2024.05.01
11331 의대증원 시급한데 의협 vs 전공의 '삐걱'…전공의 대표 "의협회장 독단행동 우려" 랭크뉴스 2024.05.01
11330 노동절 양대노총 3만여명 서울 도심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종합) 랭크뉴스 2024.05.01
11329 성폭행하려 수면제 14일치 먹였다…'영등포 모텔 강간살인' 전말 랭크뉴스 2024.05.01
11328 "착한 사람이 빨리 떠났다"…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