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자본 인수하고도 자기자본 인수’ 공시도
이사회 승인 없이 자금 집행해 손해 끼쳐
서울남부지검 전경. 이준헌 기자


주가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의 친누나를 영입했다고 허위 공시한 전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즈미디어 전 공동대표 A씨(48)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2월 이즈미디어를 무자본 인수하고도 자기자본으로 인수했으며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 저커버그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는 내용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사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을 집행해 회사에 1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두 사람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즈미디어는 지난해 10월 상장폐지 결정됐다. 사측은 이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922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8일부터 7차 방류…방류량보니 ‘경악’ 랭크뉴스 2024.06.26
15921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오해와 비난의 시선 잘 알고 있어" 랭크뉴스 2024.06.26
15920 김건희 여사 “저도 깜깜한 밤하늘이 무너지는 불안감 경험” 랭크뉴스 2024.06.26
15919 야당 “의대 2000명 증원, 밀실행정”…정부 “의·정 협의체서 수차례 논의” 랭크뉴스 2024.06.26
15918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질식사”… 국과수 구두소견 랭크뉴스 2024.06.26
15917 공무원증 단 ‘로봇 주무관’, 계단으로 급 뛰어내려 파손 랭크뉴스 2024.06.26
15916 한국인 평균 IQ, 세계 5위…'가장 지적인 국가' 1위는 바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26
15915 북한, 오물풍선 사흘연속 살포…한달 새 일곱번째 랭크뉴스 2024.06.26
15914 쿠팡,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랭크뉴스 2024.06.26
15913 7년 만의 서해 사격훈련에 북은 오물 풍선 또 날렸다 랭크뉴스 2024.06.26
15912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사흘 연속 살포 랭크뉴스 2024.06.26
15911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비난 시선 알아…언젠가 모든 얘기할 것” 랭크뉴스 2024.06.26
15910 [단독] 북, 금강산온천 지붕 철거에 동해선 철로 제거…금강산 ‘독자 개발’ 나서나 랭크뉴스 2024.06.26
15909 마하 5 속도로 ‘변칙 기동’하는 ‘극초음속미사일’…요격은? 랭크뉴스 2024.06.26
15908 [속보] 일곱 번째 오물풍선···“경기북부 지역에서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6.26
15907 '1억 출산장려금' 효과?…부영그룹 공채 지원자수 5배 늘어 랭크뉴스 2024.06.26
15906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신원 14명 확인…11명 추가 랭크뉴스 2024.06.26
15905 [단독] ‘회수’ 출발 직후, 윤 개인폰 전화한 국방차관…추가통화 확인 랭크뉴스 2024.06.26
15904 “화재 위험” “인명 피해 우려”… 소방당국 화성 공장 두번 경고했었다 랭크뉴스 2024.06.26
15903 국회의장 나서니 비로소 유가족에 직접 사과…아리셀 측 굼뜬 처신 빈축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