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CTV에 담긴 용의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에서 벤치에 놓인 B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현금 50여만원과 함께 신분증, 차 키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히며 훔친 가방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가방을 들고 인근 건물로 들어간 뒤 뛰어서 다른 출구로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CCTV 장면을 공개하며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B씨에게는 조만간 피해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145 자동차세 체납 차량 ‘꼼짝마’…서울시, 30일 집중단속 시작 랭크뉴스 2024.04.30
15144 "불편한 얘기 좀" 작심 발언‥"가족 의혹 정리" 랭크뉴스 2024.04.30
15143 720일 만에 마주해 '135분'‥합의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4.30
15142 [사설] 서로 할 말만 한 尹-李... 협치 불씨는 살려라 랭크뉴스 2024.04.30
15141 "휴대폰 재미있어서 애 안 낳는다더라"... 부총리 자문기구의 진단 랭크뉴스 2024.04.30
15140 ‘심리적 저항선’ 무너진 달러·엔 환율… “韓 물가·수출도 불안” 랭크뉴스 2024.04.30
15139 오래 살고 싶으면 "열심히 일하고, 실컷 웃고, 뜨겁게 사랑하라" 랭크뉴스 2024.04.30
15138 英에드워드 왕자 부인, 우크라 방문…왕실 인사론 처음 랭크뉴스 2024.04.30
15137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영업익 2조 넘을까 랭크뉴스 2024.04.30
15136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랭크뉴스 2024.04.30
15135 [해외칼럼] '관세 실책' 전철 되밟는 바이든 랭크뉴스 2024.04.30
15134 '빨간 명찰'에 울었다…포항 천자봉 오른 男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4.30
15133 [단독] 조직 해체 압박받다 기사회생? 'LH 인력' 3년 만에 늘린다 랭크뉴스 2024.04.30
15132 최소 1500명? 의대증원 오늘 윤곽…국립대는 절반 줄일 듯 랭크뉴스 2024.04.30
15131 尹-李, 민생 고리로 소통 첫발… 합의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4.30
15130 애플 주가 실적 발표 앞두고 3%↑…챗GPT 탑재 기대감 랭크뉴스 2024.04.30
15129 尹·李 같이 앉아도, 각자 지지층만 바라봤다…자기말만 한 130분 [view] 랭크뉴스 2024.04.30
15128 [뉴욕유가]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1%대 급락 랭크뉴스 2024.04.30
15127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투병…쾌유기원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30
15126 술 마시고 130km로 달렸다…동승 친구 숨지게 한 30대女 '송치'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