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네이버가 13년 동안 세계적인 메신저로 키워낸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에 넘길지 주목됩니다.

경영권이 넘어가면 일본과 타이완, 태국 등 이용자 2억 명의 시장을 잃을 수 있어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 주식을 네이버로부터 매입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근본 개혁을 위해서 일정한 비율의 주식을 매입하려한다"면서, "다음달 9일 결산 발표를 분기점으로 협의를 서두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절반씩 나눠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추가로 주식을 인수하면 네이버는 경영권을 잃게 됩니다.

네이버는 13년 전 일본에서 라인을 출시해 월간 사용자 9천6백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국민 메신저로 키웠습니다.

타이완과 태국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네이버와 관계 재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363 뇌졸중 전문의들도 주목하는 비만 신약...영역 확장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4.28
14362 “수명 연장, 확인됐다”…‘계단 오르기’의 놀라운 효과 랭크뉴스 2024.04.28
14361 "은퇴하려니 혼이 다 빠져나간 듯 힘들어"...나훈아, 마지막 투어 나섰다 랭크뉴스 2024.04.28
14360 여당도 못 바꾼 尹스타일, 이재명이 바꿀 수 있을까 [관점의 관점+] 랭크뉴스 2024.04.28
14359 걸음 자꾸 멈추고 허리 숙여야 편하다면… 랭크뉴스 2024.04.28
14358 “아 옛날이여” 휠라·MCM·루이까또즈...귀화 패션 브랜드 ‘울상’ 랭크뉴스 2024.04.28
14357 내일 영수회담‥"민생 초점" "특검법 다뤄야" 랭크뉴스 2024.04.28
14356 골치 아픈 드론 ‘벌떼공격’… 2000원 레이저 무기가 잡는다 랭크뉴스 2024.04.28
14355 6선 주호영 임시 의사봉?…野 걱정하는 의장 선출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4.04.28
14354 갈수록 격화하는 ‘창’과 ‘방패’의 사이버 대전…승자는?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4.04.28
14353 교사 인기 ‘시들’… 지난 수능 6등급도 합격 랭크뉴스 2024.04.28
14352 오랜만에 등장한 ‘10배 주식’… 10년간 어느 업종 많았나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4.28
14351 美국무부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보고서 작성 랭크뉴스 2024.04.28
14350 재산 욕심에…냉동배아로 죽은 내연남 아들 낳은 中여성 랭크뉴스 2024.04.28
14349 르세라핌·아일릿도 못 피했다... 30년 전 H.O.T 영상 인기, 왜 랭크뉴스 2024.04.28
14348 이 얼굴이 60세?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 "예뻐지고 싶으면…" 랭크뉴스 2024.04.28
14347 "식탐 결정되는 나이 있다" 이거 몰라 비만 아이 만든다 랭크뉴스 2024.04.28
14346 역사적 범선 타고…파리올림픽 성화, 프랑스로 출발 랭크뉴스 2024.04.28
14345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랭크뉴스 2024.04.28
14344 [작은영웅] 새벽 건널목에서 남자가 쓰러지는 걸 목격한 한 사람 (영상)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