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류분 상실 사유 미규정 등은 헌법불합치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 권을 정리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유류분(피상속인 의사와 상관없이 배우자나 자녀 등 상속인들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상속분) 상속인에 형제·자매를 포함한 현행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내렸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 상속인에 형제·자매를 포함시킨 민법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했다. 또 △유류분을 받지 못할 사유가 규정돼 있지 않고 △유류분에 기여분을 반영하지 않는 현행법 조항에 대해선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리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해당 조항을 개정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만 즉각 무효화할 경우 법 공백 사태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법 개정 전까지 한시적으로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헌재는 다만 유류분 비율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조항 등에 대해선 합헌 결정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354 갈수록 격화하는 ‘창’과 ‘방패’의 사이버 대전…승자는?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4.04.28
14353 교사 인기 ‘시들’… 지난 수능 6등급도 합격 랭크뉴스 2024.04.28
14352 오랜만에 등장한 ‘10배 주식’… 10년간 어느 업종 많았나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4.28
14351 美국무부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보고서 작성 랭크뉴스 2024.04.28
14350 재산 욕심에…냉동배아로 죽은 내연남 아들 낳은 中여성 랭크뉴스 2024.04.28
14349 르세라핌·아일릿도 못 피했다... 30년 전 H.O.T 영상 인기, 왜 랭크뉴스 2024.04.28
14348 이 얼굴이 60세?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 "예뻐지고 싶으면…" 랭크뉴스 2024.04.28
14347 "식탐 결정되는 나이 있다" 이거 몰라 비만 아이 만든다 랭크뉴스 2024.04.28
14346 역사적 범선 타고…파리올림픽 성화, 프랑스로 출발 랭크뉴스 2024.04.28
14345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랭크뉴스 2024.04.28
14344 [작은영웅] 새벽 건널목에서 남자가 쓰러지는 걸 목격한 한 사람 (영상) 랭크뉴스 2024.04.28
14343 지하철에서 유튜브만 보나요... "책 읽는 인구, 이러다 멸종" 랭크뉴스 2024.04.28
14342 이 얼굴이 60세?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변호사∙기자로 활동" 랭크뉴스 2024.04.28
14341 맥도날드 탐낸 맘스터치의 전략…일본에 가선 '가성비' 택했다 [비크닉 영상] 랭크뉴스 2024.04.28
14340 "월 324만 원 준비됐나요"... 은퇴 후 부부 생활비 지금 계산해야[부자될 결심] 랭크뉴스 2024.04.28
14339 11년 전 푸틴 인천 방문한 이유…한반도에 반복되는 바랴크史 [Focus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4.04.28
14338 ‘릴스·숏츠’ 끊고 책읽고 명상하는 사람들···‘도파민 디톡스’ 시대가 왔다 랭크뉴스 2024.04.28
14337 천연기념물 목숨 앗아간 ‘번쩍번쩍 유리창’···충돌방지 조치는 ‘미완성’ 랭크뉴스 2024.04.28
14336 타이태닉호 탑승객 중 최고 부자 금시계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랭크뉴스 2024.04.28
14335 尹대통령 만나는 이재명, 민생·정치 현안 '선명성' 부각할까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