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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가 한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255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전날 7차 회의에서 미국 쿠팡 Inc가 신청한 약 60억5515만 대만달러(약 2552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심의위원회는 약 4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7일 쿠팡의 24억7500만 대만달러(약 1043억원)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쿠팡의 대만 투자 금액은 85억3015만 대만달러(약 3596억원)를 넘어섰다. 대만언론은 '한국의 아마존'으로 비유되는 쿠팡의 이번 투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커머스 서비스 및 자체 물류센터 가동을 위한 것이라며 쿠팡이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 투자액이 대만의 대표 TV홈쇼핑 업체인 모모(MOMO) 홈쇼핑의 자본액(약 22억 대만달러)과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PC홈의 자본액(약 14억4000만 대만달러)을 크게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은 2022년 10월 대만에서 로켓직구·로켓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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