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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 수원지검 2차장이었던 이정섭 검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총선 이후 이 검사의 처남댁이기도 한 강미정 대변인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일정을 오늘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 측은 "각종 자료를 비롯해 공수처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면서 "공수처가 어느 정도 수사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정섭 검사에 대해 '자녀 위장전입, 재벌가 접대,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뒤 검찰과 공수처 양쪽에 이정섭 검사를 고발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검찰이 먼저 압수수색에 나섰고 공수처는 사건을 배당만 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듯했던 공수처가 총선 이후 강 대변인 조사에 나서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 역시 강 대변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 공수처가 검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하면 공수처법 24조 1항에 의해 검찰은 응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작년 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됐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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