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 수원지검 2차장이었던 이정섭 검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총선 이후 이 검사의 처남댁이기도 한 강미정 대변인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일정을 오늘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 측은 "각종 자료를 비롯해 공수처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면서 "공수처가 어느 정도 수사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정섭 검사에 대해 '자녀 위장전입, 재벌가 접대,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뒤 검찰과 공수처 양쪽에 이정섭 검사를 고발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검찰이 먼저 압수수색에 나섰고 공수처는 사건을 배당만 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듯했던 공수처가 총선 이후 강 대변인 조사에 나서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 역시 강 대변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 공수처가 검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하면 공수처법 24조 1항에 의해 검찰은 응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작년 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됐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02 “한강처럼 요트 띄운다 했는데…” 환경단체 반발에 멈춘 금강 세종보 랭크뉴스 2024.06.04
30001 중국 천안문 35주년 앞두고‥홍콩서 행위 예술가 체포 랭크뉴스 2024.06.04
30000 伊서 급류에 갇힌 세친구 휩쓸리기 직전 '마지막 포옹' 랭크뉴스 2024.06.04
29999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2%대 둔화흐름 속 '金과일' 여전(종합) 랭크뉴스 2024.06.04
29998 "우릴 풀어달라" 호소했던 이스라엘 노인 인질 모두 숨졌다 랭크뉴스 2024.06.04
29997 압착용 기계 수리 중 오작동… 김해 제지공장 참변 랭크뉴스 2024.06.04
29996 홍콩반점 싹 돌아본 백종원 "내가 내 껄 디스해야 하네" 랭크뉴스 2024.06.04
29995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전 시추…개발 가능성, 경제성 등 아직 물음표 랭크뉴스 2024.06.04
29994 술 안 마셨는데 알코올중독?…加여성 '자동양조증후군' 확인 랭크뉴스 2024.06.04
29993 김호중 팬 “100억 기부, 봐달라”더니… 75억이 ‘앨범’ 랭크뉴스 2024.06.04
29992 최태원, 직원들에 사과편지…“개인사로 걱정 안겨 죄송” 랭크뉴스 2024.06.04
29991 아시아나 화물, 이번주 후반 새 주인 나온다… ‘5000억 고래’ 누구 품에 안길까 랭크뉴스 2024.06.04
29990 이준석 "尹정부, 유조선서 삼겹살 파티중…탄핵 있어선 안돼" [김현기 논설위원이 간다] 랭크뉴스 2024.06.04
29989 윤석열 대통령 이대로 갈 수는 없다 [성한용 칼럼] 랭크뉴스 2024.06.04
29988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두 달 연속 2%대 랭크뉴스 2024.06.04
29987 인도 덮친 'LG 공장 유독가스'‥4년 지난 지금은? 랭크뉴스 2024.06.04
29986 경북 김천서 축사 탈출 소 20여마리 도로 질주 소동 랭크뉴스 2024.06.04
29985 [속보] 5월 소비자 물가 2.7% 상승… 근원물가 2%로 떨어져 랭크뉴스 2024.06.04
29984 [속보] 5월 소비자물가 2.7%↑···배 1년새 126.3% 올라 역대 최대 상승 랭크뉴스 2024.06.04
29983 '밀양 성폭행범' 일한 맛집, 알고보니 불법 건축물…휴업 선언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