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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39.8% 상회…낸드 흑자 전환 성공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천2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645억원을 39.8% 웃도는 것으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12조4천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1조9천17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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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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