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커뮤니티 글에 답변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푸바오 팬들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홍 시장이 개설한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는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합니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홍 시장이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로 출장을 갈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 대해 홍 시장은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며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경기도 용인 애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1354일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지난 3일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중국으로 반환됐다.

이후 푸바오는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적응하고 있다. 한 달여간의 적응이 끝난 뒤에는 다른 기지로 이동한 뒤 일정 기간 후에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홍 시장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판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왜 눈물을 흘리는지 모르겠다”며 홍 시장의 발언에 공감했다.

반면 푸바오와의 이별을 여전히 아쉬워하는 이들은 홍 시장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푸바오를 좋아하는 게 불법도 아닌데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느냐” “푸바오는 중국 곰이 아닌, 용인에서 태어난 한국 곰” 등 지적도 나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81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간 게 마지막 랭크뉴스 2024.05.05
24180 남편 불륜 의심해 흉기 난동 50대女…테이저건 맞고 제압 랭크뉴스 2024.05.05
24179 “탄소감축 떠넘기지 마세요” 미래세대 쓴소리 랭크뉴스 2024.05.05
24178 애플 13% 팔아치운 버핏…그래도 "코카콜라, 아멕스보다 나은 회사" 랭크뉴스 2024.05.05
24177 "설명∙논리 아닌 공감이 우선인데"...尹 화법 고심하는 용산 랭크뉴스 2024.05.05
24176 "병 나았다" 맨발 중독된 인간들…지금 대모산에 무슨일이 랭크뉴스 2024.05.05
2417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송석준·추경호·이종배 ‘친윤 3파전’ 랭크뉴스 2024.05.05
24174 어린이날 제주 한라산 900㎜ 물폭탄…항공편 결항 속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5
24173 윤 대통령, 올해는 혼자 어린이 응원‥김건희 여사는 불참 랭크뉴스 2024.05.05
24172 하마스는 휴전 원한다는데… 이스라엘 네타냐후 “종전·철군 수용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4171 변호인 없이 15시간 조사‥2차 소환 조율 랭크뉴스 2024.05.05
24170 FT "韓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4169 "우크라전 승자는 북한…20년제재 비웃으며 무기제작 역량 과시" 랭크뉴스 2024.05.05
24168 영국 FT까지 조명한 '민희진 현상'…"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4167 협상장 나온 하마스에 네타냐후 "종전은 수용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4166 영국 FT가 본 '민희진 현상'…"한국 여성들에게 민희진은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4165 [단독] "사이버상 허위조작 정보 대응, 정부 주도 아닌 민간이 우선" 랭크뉴스 2024.05.05
24164 KF-21 핵심기술 빼간 인니 "6000억만 내겠다"…韓 "검토 중" 랭크뉴스 2024.05.05
24163 “어린이날에 아동 성착취 판넬이”…경찰, 킨텍스 전시 수사 랭크뉴스 2024.05.05
24162 이스라엘, 자국 내 알자지라 방송 폐쇄… 네타냐후 “만장일치 결정”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