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혁신당 박은정 당선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도록 하고, 진실을 감춘 자들이 처벌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면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대통령실 관련자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국방부와 군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지난해 8월 2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MBC 보도를 인용하며 "이시원 비서관에게 통화 지시를 한 사람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인가,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 비서관이 유 관리관에게 직접 전화한 행위는 통상 업무인지, 대통령실은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비서관을 조사한 적이 있는지, 윤 대통령은 이 비서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박 당선인은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드리는 질문은 어렵지 않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기반을 둔다면 답을 하는 데 반나절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 특검법을 반대한다"면서 "아무리 숨기고 감추려 해도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게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653 내년 의대증원 규모 1천489∼1천509명…2026학년도엔 2천명 될듯 랭크뉴스 2024.05.02
11652 '부활' 민정수석에 검사 출신 김주현 유력... 윤 대통령, 또 직접 발표하나 랭크뉴스 2024.05.02
11651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 리더십 비결은 글로벌 협업…최태원 회장 역할 핵심적” 랭크뉴스 2024.05.02
11650 미국 “러, 우크라 전쟁서 ‘국제적 금지’ 화학 물질 사용” 랭크뉴스 2024.05.02
11649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올해 HBM 완판, 내년 물량도 대부분 '솔드아웃'" 랭크뉴스 2024.05.02
11648 원로 언론인들 "윤 대통령 언론탄압은 반민주 폭거‥조폭 세계 범죄수법" 랭크뉴스 2024.05.02
11647 부패한 시신, 칼자국은 남아있었다… 경찰, 6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02
11646 어린이날 연휴 ‘맑고 덥다가 비’…비행기 못 뜰 강풍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4.05.02
11645 주사 잘못 찔려 숨진 아기 ‘병사’ 진단…대법 “허위라 단정 못 해” 랭크뉴스 2024.05.02
11644 기지개 켜는 홍콩 IPO 시장… 기업 100개 줄 섰다 랭크뉴스 2024.05.02
11643 ‘비계 삼겹살’ 논란에 오영훈 제주지사 “점검 강화…식문화 차이도 고려” 랭크뉴스 2024.05.02
11642 중국 얼마나 고압적이기에…MZ세대 "월급도 여행 사진도 꽁꽁 숨기고 나만 알래요"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2
11641 "일본에 이런 곳도 있었네"…엔저에 뜨는 '이 도시들' 어딘가 보니 랭크뉴스 2024.05.02
11640 [단독]문다혜 기획한 文퇴임 2주년 전시 열린다 랭크뉴스 2024.05.02
11639 공정위, 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멜론에 최신곡 우대 금지” 명령 랭크뉴스 2024.05.02
11638 초등학생 평균 키, 10년 전보다 男 4.3㎝·女 2.8㎝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02
11637 민희진 “경영권 찬탈, 실체 없는 헛된 주장” 랭크뉴스 2024.05.02
11636 "근로자의날, 불펜 휴일 줬네요" 완투승 빛난 '대투수' 랭크뉴스 2024.05.02
11635 "장어인 줄" 제주서 또 '흑돼지 비계 테러'... 업계 "다 그런 건 아냐" 랭크뉴스 2024.05.02
11634 이달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집중단속…운전면허 시험에도 추가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