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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서울시가 수상 오피스와 수상 호텔 조성안이 담긴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시민 천만 명이 한강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류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곤돌라 설치 등 한강 주변 개발 계획을 다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 격인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한강 물 위에 사무실과 숙박 시설을 조성하고 여가시설을 늘리는 등 수상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주변 둔치만을 이용하던 계획에서 수상 이용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이렇게 초점이 옮겨졌다고 보시면 되고요."

총 예산 5천 5백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계획에선, 현재 여의도 물빛무대 일대에 호텔을 짓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올해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중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한강 경치를 보며 세계 음식을 맛보는 수상 푸드존을 만들고,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하는 안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한강에서 시민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 수상 스키장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어 잠실과 이촌에 항만시설의 일종인 '마리나'를 건립하고,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소유한 시민을 위해 현재 130개 선박만 정박하는 계류시설을 1천 개 석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서울시는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국내여객터미널 서울항을 2026년 하반기에 여의도한강공원에 건립해, 서해까지 물길로 이어 수상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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