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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도네시아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중국인 여성이 화산 분화구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현지시간 20일 일출을 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의 이젠 화산을 방문했는데요.

동행한 가이드에 따르면 여성은 처음엔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2~3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더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뒤로 조금씩 움직였고요.

실수로 자신의 옷자락을 밟고 넘어지면서 75미터 높이 분화구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여성이 추락하기 직전 마지막 사진을 공개했고요.

사고 이후 현장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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