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스틸컷.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가 전편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 만일 이번 개봉작도 흥행에 성공하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세 편 연달아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는 ‘트리플 천만’ 타이틀을 얻게 된다.

‘범죄도시4’는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오전 11시 기준 예매량 83만 2165장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95.3%로 한국 영화 신기록이다. 개봉일 날 예매율 87.3%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렸던 ‘범죄도시3’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앞서 시리즈 첫 작인 ‘범죄도시’가 관객수 688만명을 동원한 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는 각각 1269만명, 1068만명으로 연달아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날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백창기(김무열 분)와 맞서는 내용이다. 마석도가 이들 조직이 일삼는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 범죄를 소탕하고 범죄자를 응징하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2018년 4월 5일 태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자신이 고용한 한국인을 살해하고 베트남으로 도피한 30대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을 토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 경찰청

한편 영화 개봉이 임박하고부터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범죄도시4’는 파타야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이 한국인 프로그램 개발자를 구타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18년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후 국민적 공분을 샀다.

전날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영화 범죄도시4 모티브 파타야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방송분이 담긴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피해자가 너무 안쓰럽고 억울하다”, “‘그알’에서 가장 가슴아프고 슬펐던 사건 중 하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사건의 주범 김모씨는 지난해 11월 살인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다. 범행 이후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김씨는 지난 2018년 국내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 윤모씨도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4년을 확정받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036 시진핑·푸틴 "美-동맹국들 對北도발 반대…중러 군사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5.16
13035 강성親明 추미애 꺾은 우원식… “국민의힘 입장에서 더 어려운 상대일수도” 랭크뉴스 2024.05.16
13034 이재명 "중립 아니라 국정횡포 막아야"…우원식 "저도 민주당"(종합) 랭크뉴스 2024.05.16
13033 정기선 부회장, HD현대 주식 더 샀다…지분 총 5.46%로 늘어 랭크뉴스 2024.05.16
13032 “심한 공황”이라더니…사고 후 통화하는 김호중 포착 랭크뉴스 2024.05.16
13031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R&D·시설 투자 확대… 반도체 업황 회복 본격화 랭크뉴스 2024.05.16
13030 [단독] 출근 첫날‥김 여사 수사라인 대면 보고받아 랭크뉴스 2024.05.16
13029 "전공의는 국가 자산, 이제는 돌아와 주길… 수련체계 고칠 것"[일문일답] 랭크뉴스 2024.05.16
13028 “의대생 학습권 침해보다 공공복리 우선”···‘의료개혁 필요성’ 인정한 법원 랭크뉴스 2024.05.16
13027 경찰, 김호중·소속사 대표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5.16
13026 밥값·커피값 아끼자…편의점 구독서비스 이용자 ‘껑충’ 랭크뉴스 2024.05.16
13025 “의대생 손해보다 공공복리 우선해야”···‘의료개혁 필요’ 인정한 법원 랭크뉴스 2024.05.16
13024 안철수, '尹상남자' 홍준표 발언에 "그런 생각이면 공직 관둬야" 랭크뉴스 2024.05.16
13023 정부,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각하에 "의료개혁 큰 고비 넘어"(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16
13022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정부 “의료개혁 큰 산 넘어” 랭크뉴스 2024.05.16
13021 의대증원 법정공방 의료계 '완패'…16건 중 15건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3020 ‘대통령 놀이’의 막장 보여준 검찰 인사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5.16
13019 의료계 “대법원에 재항고…신속 결정해달라” 랭크뉴스 2024.05.16
13018 어? 미국 경제 이제 좀 식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랭크뉴스 2024.05.16
13017 26년 돌본 뇌병변 아들 살해한 ‘백혈병’ 엄마…“처벌 마땅하다”던 법원 판결은?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