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켓 위젯

미국에서 개발된 폐쇄형 SNS ‘로켓 위젯’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20세대 젊은 층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11일에는 국내외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미 미국에선 2022년 당시 로켓 위젯이 출시되자마자 2주 만에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한차례 열풍이 불었다. 이후에도 관심이 식지 않고 젊은 세대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글로벌 인기 앱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외 로켓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1,000만 회를 넘어섰다.

로켓 위젯은 가까운 지인들과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플이 아닌 위젯을 기반으로 한 앱이라는 점에서 기존 SNS와 차별된다.

휴대전화에 위젯을 설치하면,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휴대전화 바탕화면에서 친구들이 등록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단, 친구로 등록이 가능한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인원 제한 없이 ‘친구’ 수를 늘릴 수 있는 기존 SNS와 달리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이용자 대다수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다. ‘내 소식을 진짜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폐쇄 SNS인 로켓 위젯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데에는 기존 SNS에 대한 ‘피로감’이 원인으로 꼽힌다.

다수와 소통을 주고받는 기존 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보고 싶은 소식 이외에 광고 등 불필요한 정보까지 접하게 되고, 불특정 다수와 개인의 사생활을 공유하는 데에서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또 가짜뉴스 등 허위 정보 유포도 주원인으로 언급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과 부계정이 각광받는 이유도 같은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타그램과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 스토리 기능(26.8%)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24시간 뒤에 게시글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다.

또, 국내 Z세대 이용자 중 73.4%가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완전한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서’(59.9%)가 1위를 차지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59 [속보] 기아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 랭크뉴스 2024.04.26
13758 [속보] 기아, 1분기 영업이익 3.4조…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4.26
13757 尹 대통령·이재명 대표, 29일 만난다 랭크뉴스 2024.04.26
13756 尹대통령-이재명 회담,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랭크뉴스 2024.04.26
13755 [속보] 대통령실 "尹대통령-李대표, 29일 14시 용산에서 차담 회동" 랭크뉴스 2024.04.26
13754 "경영권 탈취" VS "개저씨들이 만든 촌극"...K팝 의구심 남긴 하이브 집안싸움 랭크뉴스 2024.04.26
13753 기재차관 “5월 중 배추·당근 등 6종 ‘할당관세 0%’ 적용” 랭크뉴스 2024.04.26
13752 민주당 원내대표, ‘찐명’ 박찬대 단독 입후보···전례없는 찬반투표로 랭크뉴스 2024.04.26
13751 [속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 29일 용산서 개최키로 랭크뉴스 2024.04.26
13750 뚜껑 닫아야 물 내려가는 변기, 내 코에 들어갈 박테리아 막아준다 랭크뉴스 2024.04.26
13749 ‘성인영화 불법 공유’ 낚시 뒤 거액 뜯었다…‘저작권 괴물’ 일당 법정행 랭크뉴스 2024.04.26
13748 경찰, 임현택 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4.26
13747 "이 여고생은 국밥 평생 공짜!"…가게 사장님 '감동'한 사연,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26
13746 ‘한동훈 딸 논문대필’ 무혐의 뒤집힐까···경찰, 수사심의위 올린다 랭크뉴스 2024.04.26
13745 방시혁-민희진 갈등 와중에…뉴진스 새 싱글 앨범 공개 랭크뉴스 2024.04.26
13744 "드라마 찍는다 생각하라고‥" 민희진룩 '완판' 변호인은 당혹 랭크뉴스 2024.04.26
13743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정치 보복” 랭크뉴스 2024.04.26
13742 의대생 “증원은 계약위반” vs 대학 “민사 아닌 행정소송 해야” 랭크뉴스 2024.04.26
13741 베네치아 땅밟으면 입장료?…이탈리아 '혼잡세'에 관광객 버럭 랭크뉴스 2024.04.26
13740 올림픽 좌절 '도하 대참사'‥흥분한 유튜버 "정몽규 나가!"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