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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이 24일 같은당 정성호 의원을 겨냥해 “어떤 국회의장 후보께서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 영수회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 의제가 되면 되겠느냐 하는 그런 엉뚱한 말씀도 하시고 그런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모두 국회의장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난 7일 하남시 위례스타필드시티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180석(21대 국회에서) 가지고 얌전하고 아무것도 안 할 때, 무기력할 때가 반복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와 약속 속에서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그런데 다시 아주 소심해진다든지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당선인은 “그러니까 다시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께서는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이라며 “저러다 큰일 나겠구나. 또 180석 가지고 아무것도 안 할 때가 반복되는 거 아닌가, 이럴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당선인이 비판한 정 의원의 발언은 전날 같은 방송에서 나왔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먼저 김 여사 특검법을 회담 의제로 올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는 (윤 대통령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문제를 직접 (이) 대표가 말씀하겠느냐”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러저러한 문제를 자신이 있다면 털고 넘어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정도 얘기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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