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러스트=정다운

24일 국내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07포인트(1.02%) 오른 2664.24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밀려 장중 2630선에서 오르내리다 결국 2620선 초반대까지 밀린 채 마감한 바 있다.

외국인은 이날 ‘사자’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69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217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88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서며 치솟던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 오른 5070.55,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만5696.6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전지주 주가도 강세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사이버트럭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시간 외 상승을 기록한 게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97포인트(1.3%) 오른 856.41을 나타냈다. ‘팔자’로 출발한 외국인이 곧장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주가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5% 이상 상승 중이다. HLB,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등 주가도 강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0.07%) 내린 1378.3원을 기록 중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42 의대생 “증원은 계약위반” vs 대학 “민사 아닌 행정소송 해야” 랭크뉴스 2024.04.26
13741 베네치아 땅밟으면 입장료?…이탈리아 '혼잡세'에 관광객 버럭 랭크뉴스 2024.04.26
13740 올림픽 좌절 '도하 대참사'‥흥분한 유튜버 "정몽규 나가!" 랭크뉴스 2024.04.26
13739 전두환 정권이 꽁꽁 덮은 ‘우 순경 총기 사건’···42년 만에 위령제 랭크뉴스 2024.04.26
13738 보드카페라더니…강남 대형 불법 홀덤펍, 경찰에 덜미 랭크뉴스 2024.04.26
13737 신형 KTX ‘청룡’ 공개…“서울~부산 2시간 17분” [친절한 뉴스K] 랭크뉴스 2024.04.26
13736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가격 인상…최대 400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26
13735 경찰, 의협 차기회장 추가 압수수색…“휴대전화 압수” 랭크뉴스 2024.04.26
13734 "접어두고 대통령 만난다"는 이재명에‥이준석 "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4.26
13733 맥도날드, 6개월 만에 또 올린다…이번엔 최대 400원 인상 랭크뉴스 2024.04.26
13732 상속 유류분 제도 위헌에 재계도 촉각… 승계 다툼 줄어들까 랭크뉴스 2024.04.26
13731 피치 "한국 성장률 상향 가능성…정부 부채 늘면 신용등급에 부정적" 랭크뉴스 2024.04.26
13730 3447만원 든 일본인 가방 가져간 50대 남성 신고 이틀만에 붙잡혀 랭크뉴스 2024.04.26
13729 발작 기침 ‘백일해 주의보’…10년 새 최다 환자 발생 랭크뉴스 2024.04.26
13728 백일해 환자 전년 대비 33배 증가…아동·청소년 중심으로 유행 랭크뉴스 2024.04.26
13727 민희진 "하이브, 나를 망가뜨리려... 뉴진스가 살렸다" 랭크뉴스 2024.04.26
13726 대법원, 휴대폰 통째 압수 뒤 영장 밖 검찰수사에 “위법” 랭크뉴스 2024.04.26
13725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랭크뉴스 2024.04.26
13724 전처 살해 다음 날 경비원도 살해 시도한 70대…"불륜 의심" 랭크뉴스 2024.04.26
13723 의정 갈등에 '빅5' 병원 교수들 일주일 중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