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이낸셜뉴스 주최 금융포럼서 축사…"기업 가치 높이면 인센티브"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을 비롯한 우리 금융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금융동맹과 새로운 금융질서'를 주제로 개최한 '2024 FIND·제25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토론 발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 번째,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의 축사는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세제를 정비하겠다"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은 가장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사실상 전 세계가 하나의 금융시장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연결과 속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금융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했을 때 주요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빠르게 시장을 안정시켰다"며 "가깝게는 2022년 단기 자금시장 불안 상황 당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금융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24시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로 시장안정을 이뤄 나가겠다"며 "든든한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금융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금융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꼭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537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랭크뉴스 2024.04.28
14536 "이스라엘, 새 휴전협상안에 '지속가능한 평온' 타협 제시" 랭크뉴스 2024.04.28
14535 이라크, 국제사회 비판에도 '징역 15년' 동성애 처벌법 강행 랭크뉴스 2024.04.28
14534 與윤상현에 총선 두번 진 민주 남영희, 내일 선거 무효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4.04.28
14533 의협 차기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응하지 않겠다"(종합) 랭크뉴스 2024.04.28
14532 '혐한' 日 아이돌, 한국 화장품 기업 모델 됐다··· "소비자 무시" 랭크뉴스 2024.04.28
14531 “혐의자·죄명 다 빼라” 유재은, 이르면 29일 공수처에 추가 소환 랭크뉴스 2024.04.28
14530 "홧김에 아버지 살해" 주장한 30대 아들… '친족 살해' 검색했다 랭크뉴스 2024.04.28
14529 "이만 해산, 아니 산회하겠습니다" 단어 하나에 술렁 日 중의원 왜? 랭크뉴스 2024.04.28
14528 [단독] '420조 슈퍼리치' UAE 대통령, 내달 중순 한국 온다 랭크뉴스 2024.04.28
14527 윤 대통령 만나는 이재명, 민생·정치 현안 ‘선명성’ 부각할까 랭크뉴스 2024.04.28
14526 5일 만에 25만잔 팔렸다…출시하자마자 대박난 이 음료 랭크뉴스 2024.04.28
14525 조국 "중전마마 눈치보는 나라 아냐‥채상병 '판도라 상자' 열릴 것" 랭크뉴스 2024.04.28
14524 외통수 걸린 與 '채 상병 특검법'... '이탈표' 나오면 자중지란 랭크뉴스 2024.04.28
14523 "저도 尹 지지한 국민의힘 당원" 박 대령 모친 "대통령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4.04.28
14522 기자단 만찬서 트럼프 때린 바이든…"난 6살 애와 맞붙는 어른" 랭크뉴스 2024.04.28
14521 '비윤' 김도읍 "원내대표 출마 않는다"‥'친윤' 이철규 단독 출마? 랭크뉴스 2024.04.28
14520 조국, ‘천막 농성’ 조희연 찾아 “정치적 의도로 학생-교사 갈라치기 안 돼” 랭크뉴스 2024.04.28
14519 창원 돝섬유원지 선착장 부근서 90대 추정 남성 숨져 랭크뉴스 2024.04.28
14518 ‘비윤’ 김도읍,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