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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 리허설을 마치고 24일 이륙할 준비를 끝냈다고 로켓랩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로켓랩 X(옛 트위터) 캡처

국내 최초의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탑재한 발사체 ‘일렉트론’이 24일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이날 오전 7시 32분(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인 일렉트론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발사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며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위성이다. 고도 500㎞에서 흑백으로는 1m 크기, 컬러로는 4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광학카메라를 장착했다. 이날 발사된 위성은 이후 후속 발사되는 위성 10기와 함께 지구관측 임무를 3년 이상 수행한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발사 50분 뒤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며, 발사 4시간 24분 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현지에는 발사관리단과 개발을 담당한 KAIST, 항우연, 쎄트렉아이 연구진 10여 명이 파견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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