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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커지는 인도 시장 공략···코트라 한국 주류 시음 행사 개최
사진 제공=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

[서울경제]

코로나19 이후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인도에서 한국 주류 제품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시음 행사가 열렸다.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뭄바이의 한 한식당에서 한국 주류 시음 행사인 '건배(GUNBAE)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에서 코트라가 이런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소주와 막걸리, 청주 등 한국업체 8개사의 15개 제품이 선보였다.

인도에서는 현지업체의 수입으로 소주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막걸리나 청주 등 다른 한국 주류는 수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여타 한국 주류의 인도 진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코트라 측은 행사 후 일부 제품에 대해 현지 업체가 수입 의사를 알려와 국내 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코트라 측은 오는 7월 뭄바이 시내 또 다른 한식당에서 하반기 시음 행사도 열기로 했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 중산층 가처분소득 증가 및 한류 영향으로 수입 주류 수요가 촉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음 행사를 통해 연평균 7%씩 커가는 인도 주류 시장에 우리 주류의 수출이 늘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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