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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 조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거듭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총선 승리 보고대회’를 열었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조국혁신당뿐 아니라 여러 야권의 의견을 수렴하는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보고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동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의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교섭단체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할 일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목표는 분명하나 이 사람, 저 사람 빼오는 식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당선인 11명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조 대표는 방명록에 ‘5·18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등 여러 수구보수 정치진영 일각에서 끊임없이 5·18 정신을 폄훼하는 망언을 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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