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마크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A씨(50대)는 자신의 아들 B씨(3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주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흉기를 손에 든 채 아들 B씨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흉기를 버리라고 지시했지만 A씨가 따르지 않고 반항하자 등 부위에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조사받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7시31분쯤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위험한 상황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테이저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것이 테이저건 때문인지, 지병 등 다른 원인 탓인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96 전국 의대교수들 "25일부터 그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8095 징병 검사장서 미인 대회를? '여신급 미모' 여성들 정체 알고보니 '깜짝' 랭크뉴스 2024.04.23
8094 한인 여성 갑자기 비행기서 3시간 욕설 난동 피우다 결국… 랭크뉴스 2024.04.23
8093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페루서 첫 안락사 랭크뉴스 2024.04.23
8092 묶고, 때리고, 성폭행…남친 만행에 ‘악몽’이 된 그날 랭크뉴스 2024.04.23
8091 초대형 방사포에 ‘모의 핵탄두’…북한 ‘핵 반격 훈련’ 공개 랭크뉴스 2024.04.23
8090 “아프다” 좌석 2개 잡고 드러누운 승객…中항공기 2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4.04.23
8089 “흉기 든 채로 운전석으로”…흉기 범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23
8088 '어도어 탈취' 새로운 키맨 'L씨'의 정체…민희진과 연결고리 입증이 '관건' 랭크뉴스 2024.04.23
8087 [단독] 수사 무마 명목으로 뇌물수수 정황…현직 경찰 체포 랭크뉴스 2024.04.23
8086 ‘멀찍’ 한동훈, ‘근접’ 홍준표, ‘밀당’ 안철수…윤 대통령과의 거리로 본 잠룡들의 처지 랭크뉴스 2024.04.23
8085 '경매' 아파트 11년 만에 최대‥4월 거래량도 '급랭' 랭크뉴스 2024.04.23
8084 공수처, '채상병 사망 관련 수사 외압' 피의자 본격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4.23
8083 [단독] 민희진은 왜 하이브에 반기를 들었나…시작은 ‘스톡옵션 갈등’ 이었다 랭크뉴스 2024.04.23
8082 러닝머신 아까워 못 버린다? "대신 1억 버렸네" 그의 팩폭 랭크뉴스 2024.04.23
8081 서울대·서울아산병원 ‘주 1회 휴진’ 결정…정부 “의료계 1대 1 대화도 거절” 랭크뉴스 2024.04.23
8080 中 애국 소비에 밀린 아이폰… 점유율 1위→3위로 추락 랭크뉴스 2024.04.23
8079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 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 »»»»»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테이저건 맞고 검거됐다가 숨져 랭크뉴스 2024.04.23
8077 흉기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제압된 50대, 호흡곤란 호소 뒤 숨져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