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뉴시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사직 문제와 별개로 대학별 사정에 맞춰 우선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차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오후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이달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의비는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건국대, 제주대, 강원대, 계명대, 건양대, 이화여대, 고려대 안암, 고려대 구로, 전남대, 을지대, 가톨릭대 등 약 20개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속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총회 후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하되,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겠다고 알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81 대통령실 "유감스럽다‥의료계가 1대1 대화 거부" 랭크뉴스 2024.04.23
31080 연금개혁 '공' 받아든 국회‥"시민 뜻 따라야", "개악" 랭크뉴스 2024.04.23
31079 전국의대 교수들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다음주 하루 쉬겠다" 랭크뉴스 2024.04.23
31078 추상적인 ‘공정성’ 조항...방심위가 MBC 폭풍 징계하는 근거였다 랭크뉴스 2024.04.23
31077 조국 "호남이 우리당 예뻐서 지지한 것 아냐…당원 모두 잘해야" 랭크뉴스 2024.04.23
31076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택한 여론…‘재정안정 강조’ 당정 난감 랭크뉴스 2024.04.23
31075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31074 '돼지는 다 알고있다' 디플레·엔저까지, 中·日 경제 ‘아픈 곳’ 보인다 랭크뉴스 2024.04.23
31073 70대 운전자 차량 농협 건물로 돌진…"브레이크·가속 페달 착각" 랭크뉴스 2024.04.23
» »»»»» 전국의대 교수들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내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31071 주행중 울리는 ‘주문’이 배달노동 위험 더한다 랭크뉴스 2024.04.23
31070 “얼굴 스캔 강요 금지” 상하이 호텔업계 왜? 랭크뉴스 2024.04.23
31069 서울대병원·서울아산도 ‘주 1회’ 진료·수술 멈춘다 랭크뉴스 2024.04.23
31068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31067 흉기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제압된 50대, 호흡곤란 호소 뒤 숨져 랭크뉴스 2024.04.23
31066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테이저건 맞고 검거됐다가 숨져 랭크뉴스 2024.04.23
31065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 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31064 中 애국 소비에 밀린 아이폰… 점유율 1위→3위로 추락 랭크뉴스 2024.04.23
31063 서울대·서울아산병원 ‘주 1회 휴진’ 결정…정부 “의료계 1대 1 대화도 거절” 랭크뉴스 2024.04.23
31062 러닝머신 아까워 못 버린다? "대신 1억 버렸네" 그의 팩폭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