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씩 휴진해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환자와 응급 환자 진료는 이어가는 한편,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으면 다음 달부터 수술과 검사 중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울산대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도 오늘(23일) 총회를 열고 사직 돌입과 휴진 방침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한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25일 예정대로 사직에 들어갈 것을 확인했다며, 예약된 진료,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진료, 수술이 재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린 아이들이 있는 의사의 경우 계속되는 진료,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 휴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이미 이달 초부터 금요일 휴진에 들어갔고, 충남대와 원광대병원은 이번 주부터 금요일 진료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저녁 온라인 총회를 열어 매주 평일 하루씩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687 민희진 "뉴진스 아류" 저격할 때, 아일릿 디렉터 '손가락욕' 올렸다 랭크뉴스 2024.04.26
13686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24%…“1%p 오른 건 반올림 때문” [갤럽] 랭크뉴스 2024.04.26
13685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4%‥전주보다 1%p 상승 랭크뉴스 2024.04.26
13684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불 지핀 美 경제 성장 둔화…복잡해진 연준 랭크뉴스 2024.04.26
13683 쉴 새 없이 먹는 푸바오 “잘 적응하고 있구나” [영상] 랭크뉴스 2024.04.26
13682 "추가 중동분쟁 시 '에너지 쇼크'"…배럴당 102달러 전망도 랭크뉴스 2024.04.26
13681 尹지지율 1%p 반등한 24%…"소수점 반올림 효과"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4.26
13680 尹대통령 지지율, 취임후 최저치 찍은 뒤 1%p 올라 24%[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4.26
13679 “에스파 밟을 수 있죠?”…민희진, 방시혁 카톡 공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26
13678 '한소희' 가고 '김지원' 왔다...처음처럼 얼굴 바뀐다 랭크뉴스 2024.04.26
13677 ‘대통령실 출신’ 이원모 385억 신고…올해 퇴직 공직자 재산 1위 랭크뉴스 2024.04.26
13676 라파 코앞에 탱크 집결·하늘서 폭격…이스라엘 지상전 초읽기 랭크뉴스 2024.04.26
13675 한국 꺾고 4강 오른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다" 랭크뉴스 2024.04.26
13674 가게 앞 서성이던 남성…웃옷 ‘뚫어져라’ 쳐다본 경찰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26
13673 “아기 낳으면 2억 빚 탕감”… 나경원 ‘1호 법안’ 예고 랭크뉴스 2024.04.26
13672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 만나겠다"…대통령실 "李대표 뜻 환영" 랭크뉴스 2024.04.26
13671 백일해 유행 '비상'…환자 전년 대비 33배, 최근 10년간 최다 랭크뉴스 2024.04.26
13670 공수처,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유재은 법무관리관 소환 랭크뉴스 2024.04.26
13669 "이래도 살거야?"...발렌시아가가 선보인 군복, 가격이 '충격' 랭크뉴스 2024.04.26
13668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 일단 만나겠다”…대통령실 “환영” 랭크뉴스 2024.04.26